항목 ID | GC4020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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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Urok Sangwon-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가창면 상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9월 -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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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우록상원길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가창면 상원리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우록마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1630-5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녹동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585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삼산리 마을회관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838-1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상원마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126길 182 |
성격 | 둘레길 |
길이 | 약 9.3㎞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우록마을에서 상원마을을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13구간.
[개설]
우록상원길은 대구 둘레길 제13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우록마을 → 녹동서원 → 삼산리 마을회관 → 단산교 → 신천습지 → 상원마을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우록마을과 끝지점인 상원마을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에서는 비슬산둘레길과 가창누리길이 연결되는 시골 마을길을 따라 농촌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신천 상류부의 습지도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록마을은 김충선 장군과 관련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 장수 하나가 조선으로 귀순한다. 그는 조선군에 합류해 의령전투에 참가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우고 조정으로부터 큰 벼슬과 함께 경상도 산골 땅을 하사받게 된다. 그의 이름은 김충선[사야가]이며, 하사받은 땅이 이곳 우록마을에 해당한다. 녹동서원은 김충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이곳이 1992년과 1994년 일본 NHK 방송에 반영되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2012년 김충선 장군 이야기를 테마로 한 달성한일우호관이 녹동서원 바로 옆에 자리잡게 되었다. 팔조령 우록마을은 달성군 가창에서 청도 이서로 넘어가는 팔조령 목전에 위치한다. 이 고개는 예부터 산세가 험하고 산적패가 득실거려 8명이 모이지 않고서는 고개를 넘지 말라는 데서 ‘팔조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제원]
우록상원길은 총 연장 9.3㎞이며, 도보로 약 3시간 가량이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우록상원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13구간이다.
[현황]
우록상원길에서는 황금회화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우록리에서 삼산리로 향하는 도로에 있는 황금회화나무는 예로부터 부귀영화를 가져다준다 하여 행복수, 벼슬에 오르게 한다 하여 출세수, 양반이 즐겨 심는다 하여 양반수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또, 단산리에는 수령이 무려 200년이나 된 왕버들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달성군에서 1982년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버드나무 잎을 입에 대고 숨을 들이마시면 소리가 나는데, 피리불기 놀이를 하면서 길을 걸으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의 상류부 습지를 감상하는 것도 답사의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