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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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aeyeo Pyeonggwang-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평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9월 -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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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매여평광길 -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동구 평광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매여마을 -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요령봉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산11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첨백당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979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희정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1008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효자강순항나무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1498-3 |
성격 | 둘레길 |
길이 | 약 5.6㎞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를 거점으로 한 둘레길 중 제2구간.
[개설]
매여평광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2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매여마을 → 요령봉 → 첨백당 → 경희정 → 평광종점 → 평광마을 입구[효자강순항나무]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점인 매여마을과 끝지점인 평광마을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요령봉에서 탁 트인 대구 시가지를 볼 수 있으며, 평광마을에서 농촌마을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광마을은 왕건사과마을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가장 오래된 사과재배 마을로 대구 사과의 마지막 집단 생산지이기도 하다. 마을엔 90년이나 된 홍옥사과나무가 아직도 존재한다. 대구에서 사과농사가 잘 된 이유는 우연이 아니다. 본래 사과는 모래와 자갈이 많은 충척분지에서 잘 자란다. 또한 덥고 추운 일교차의 간격이 심한 날씨도 중요한 재배요소이다. 이처럼 대구는 지형적으로나, 기후적으로나 완벽한 사과 재배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광사과마을은 쇠퇴하는 마을전통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마을기업을 설립, 운영하여 창의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제원]
매여평광길은 총 연장 5.6㎞이며, 도보로 약 3시간가량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매여평광길은 그중 제2구간이다.
[현황]
매여평광길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평광마을에서는 다양한 사과나무를 볼 수 있다. 평광마을에 위치한 재바우농원은 현재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지만, 수령 90년이 된 홍옥사과나무가 있다. 그 뒤편에는 일명 ‘켄트의 사과나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뉴턴이 만유인력 법칙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는 사과나무와 동일 수종이라고 한다. 평광마을의 사과나무를 보고 가는 것을 권한다. 또, 평광마을 입구에는 효자 강순항을 기려 그의 이름을 딴 효자강순항나무가 있다. 강순항의 지극한 효성은 조정에까지 알려져 1830년 정려각도 내려지게 되었다. 본래 이 나무는 왕버들나무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수당나무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칠엽수 나무로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무 열매의 뾰족한 부분을 위로 가게 하여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껍질 표면에 그림이나 글씨를 그린 뒤 구멍에 목걸이 줄을 꿰어 매듭으로 마무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