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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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utae Paldal-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북구 팔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조야동 무태네거리에서 팔달역을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5구간.
[개설]
무태팔달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5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무태네거리 → 망일봉 → 함지산 → 팔거산성 → 팔달역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무태네거리와 끝지점인 팔달역에 도시철도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높지 않은 고도에서 펼쳐지는 북구 시가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팔거산성길을 따라가면서 역사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리길을 따라가면서 연리지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암동 고분군은 1975년 157기의 고분이 처음 발견된 후에 198기가 추가로 확인되어 대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구암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양식의 돌무지덧널무덤. 이는 영남에서 보기 힘든 돌무지덧널[적석 석곽] 구조를 보이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매장 시 의도적으로 토기를 깨트려 따로따로 부장한 모습은 당시 장송의식의 일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함지산은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함지산은 천을산, 앞산전망대, 갓바위 등과 더불어 해돋이 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제원]
무태팔달길은 총 연장 8.8㎞이며, 도보로 약 5시간 30분 가량이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무태팔달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5구간이다.
[현황]
무태팔달길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망일봉에서는 연리목을 볼 수 있다. 연리목은 나무와 나무가 서로 기대어 자라는 것을 말한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연리지가 있는데, 연리지는 가지와 가지가 붙어서 자라는 것을 말한다. 연리목은 대한민국에 몇 그루 없는 나무로 남녀애나 부부애가 진함을 뜻한다. 또, 함지산 청사초롱 별빛 걷기 체험이 있다. 청사초롱을 만들어 불을 켜고 등산로를 천천히 걷는다.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며 호흡하고, 적당한 장소에서 불을 끈 뒤 함지산 별빛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한다. 내려오는 길에는 북구 시가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