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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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源 |
영어공식명칭 | Yeongwon |
이칭/별칭 | 현응(玄應),현응대사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동권 |
[정의]
조선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 있는 파계사를 중수한 고승.
[활동 사항]
영원의 본관은 옥산(玉山)으로, 어렸을 때 출가하여 20살 때 실명하였다. 이후 동운대사(東雲大師)에게 법을 전수받고 선(禪)의 근원을 탐구하였다. 승려 영원과 관련된 영조(英祖)의 출생 전설이 전한다. 1693년(숙종 19) 10월 5일에 숙종이 밤에 고박산승(古朴山僧)이 대전으로 들어와 3일간 상서로운 빛을 밝히는 꿈을 꾼 뒤에 사람을 시켜 그 빛을 찾았더니 당시 팔공산 파계사에 주석하던 승려 영원이었다. 숙종은 몹시 기뻐하며 영원에게 왕자[훗날 영조]의 잉태를 부탁하였다. 이에 영원은 수락산(水落山) 성전암(聖殿庵)에서 100일 기도를 올렸는데, 1694년 왕자가 태어났으니 훗날 영조였다. 숙종은 이에 보답하는 뜻으로 영원에게 현응(玄應)이라는 법호를 내리고 내탕금을 주어 파계사를 대대적으로 중수하게 하였다. 영원은 법랍[승려가 된 뒤로부터 치는 나이] 50세에 입적하였다.
[상훈과 추모]
1710년(숙종 36) 영원의 제자들이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에 현응당영원대사비(玄應堂靈源大師碑)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