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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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桐華寺念佛庵靑石塔 |
영어공식명칭 | Blue Stone Pagoda at Yeombulam of Donghwa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도학동 35]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배성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8년 5월 30일 - 동화사염불암청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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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동화사염불암청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동화사염불암청석탑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도학동 35] |
성격 | 석탑 |
양식 | 다층탑 |
재질 | 점판암 |
소유자 | 동화사 |
관리자 | 동화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위치한 동화사 염불암에 있는 고려시대의 다층석탑.
[개설]
납작한 지붕돌을 층층히 쌓은 다층 석탑은 통일신라 때부터 시작하여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유행했다. 이렇게 검푸른 빛을 띠는 암청석으로 자그마한 다층탑(多層塔)을 조성하는 사례는 고려시대에 이르러 크게 유행하였다.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보물 제518호],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사 육각 다층석탑[보물 제27호], 경상북도 고령군 반룡사 다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등이 동화사염불암청석탑과 동일한 계통이다.
[위치]
동화사염불암청석탑은 팔공산에 있는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동화사 염불암 경내 법당 우측 전면에 있다.
[형태]
동화사염불암청석탑은 3단으로 이루어진 화강암 지대석(地臺石) 위에 탑신(塔身) 없이 지붕돌[옥개석(屋蓋石)]을 층층이 포개 쌓은 소형탑이다. 원래 있었던 지대석과 탑신부는 없어졌다. 암청색의 사각 점판암으로 만든 지붕돌은 현재 10개가 남아 있는데, 원형일 가능성이 있지만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각 지붕돌은 두께가 얇고 낙수면이 수평화되었으며, 각 면은 직선 처리하여 다소 경직되어 보이지만 네 모서리를 살짝 반전(反轉)시켜 어느 정도는 날렵한 맛을 느끼게 한다. 동화사염불암청석탑 정상부의 상륜(相輪)은 지붕돌과 재질이 다른 돌로 만들어진 점으로 볼 때, 후대에 새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동화사염불암청석탑은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아서 본래 층수 및 형식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지만, 옥개석의 완만한 체감률과 적당한 비례감으로 인해 안정감을 준다. 이러한 점판암을 사용한 유형의 다층탑은 고려시대에 본격적으로 유행하였다.
[현황]
동화사염불암청석탑 중 남아 있는 옥개석 일부는 사각형 유리각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주위에는 보호철책이 둘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동화사염불암청석탑은 고려시대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동화사염불암청석탑은 198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