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407 |
---|---|
한자 | 大邱把溪寺圓通殿 |
영어공식명칭 | Wontongjeon Hall of Pagyesa Temple, Daegu |
이칭/별칭 | 파계사 관음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중대동 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배성혁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05년~1606년 - 대구 파계사 원통전 중창 |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95년 - 대구 파계사 원통전 삼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7년 - 대구 파계사 원통전 주존불에서 「원통전 상량묵서」 발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12월 29일 - 대구 파계사 원통전, 보물 제1850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구 파계사 원통전, 보물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대구 파계사 원통전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중대동 7] |
원소재지 | 대구 파계사 원통전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중대동 7] |
성격 | 불전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파계사 |
관리자 | 파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 경내에 있는 조선후기 중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전.
[개설]
파계사는 중심건물인 대구 파계사 원통전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설선당, 적묵당, 앞에는 진동루 등을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口자형을 이루고 있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일반적으로 관음전(觀音殿)이라고 하며, 관세음보살(觀世音普薩)을 주불로 봉안하는 불전이다. 원통전 내부에 모셔진 주존불인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2호]의 내부 복장(腹藏)에서 발원문과 함께 조선 영조의 도포가 나와 파계사가 왕실의 원당이며, 그 중심에 원통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치]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팔공산(八公山) 서쪽에 위치한 파계사 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5년(선조 38) 계관법사(戒寬法師)가 중창, 1695년(숙종 21) 현응대사(玄應大師)가 삼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1977년 대구 파계사 원통전 내 주존불에서 「원통전 상량묵서」가 발견되어 1605년에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1606년에 공사를 마친 중창 및 삼창 이록이 적혀 있어, 파계사의 중창 시기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형태]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다포식의 맞배지붕으로 내부에는 마루를 깔았다. 기단의 가구와 ‘ㄱ’자형 귀틀석의 모습 및 기법은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과 유사해 창건시기를 통일신라시대까지 올려 보는 견해도 있다. 공포의 구성은 내외출목수가 2출목으로 같으며 첨차 상부에 공안(栱眼)이 설치되었다. 창호는 정면 3칸에 모두 설치하였다. 배면 양협칸에는 상인방에 문선과 중간기둥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쌍여닫이 판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이 모셔진 수미단에는 수미산을 상징하는 각종 문양이 투각되어 있는데, 이들 중 봉황과 학은 국가 안녕과 왕손들의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새긴 것이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 수미단은 수작으로 평가되는데, 경상북도 영천시 은해사 백흥암(百興庵)의 수미단(須彌壇)과 같은 형태이다. 수미단 위에는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호]이 있다.
[현황]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절제된 균형미와 가구의 치목수법으로 보아 조선 중기 다포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고식의 기단을 비롯한 17~18세기의 건물에서 나타나는 다포맞배 건물의 전형적인 공포형식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파계사가 조선후기 왕실의 원찰이었음을 보여주는 불전으로, 조선후기 왕실과 불교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2014년 12월 29일 보물 제185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