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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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Whooper Swan |
이칭/별칭 | 큰곤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승희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5월 31일 - 큰고니,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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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큰고니,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큰고니 -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동구 대림동 330 안심습지 |
성격 | 조류 |
학명 | Cygnus cygn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고니속 |
서식지 | 수심이 얕은 논, 늪지대, 하구, 해안 |
몸길이 | 약 1.5m |
새끼(알) 낳는 시기 | 5~6월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관찰되는 겨울 철새.
[개설]
큰고니 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 유럽의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북부, 스웨덴, 러시아 서북부, 코만도르 섬,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세계적인 군집의 약 60%는 북서유럽에서 월동하고 한국, 일본, 투크르멘 지역에서는 약 6%인 10,000개체 정도가 기록되어있다.
[형태]
몸길이는 약 1.5m이며, 펼친 날개의 길이는 약 2.4m, 꼬리 길이 약 190㎜, 몸무게는 8~20㎏이다. 암수는 모두 순백색으로 깃털색이 비슷하여 구별은 어려우며,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끝은 검은색을 띤다. 다리는 검은색이며 헤엄칠 때는 목을 길게 세운다. 머리와 목 부분의 색깔 차이가 뚜렷하여 다른 기러기류보다 밝게 보인다.
[생태 및 사육법]
큰고니 는 10월경에 우리나라에 찾아와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겨울을 나고 돌아간다. 서식지는 물이 고인 논이나 하구, 해안 등 수심이 얕은 수면이다. 먹이는 주로 늪지대에서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듯이 자맥질하여 각종 식물의 뿌리나 플랑크톤 등을 먹는다. 쉴 때는 땅 위에서 가슴을 대고 앉아 머리를 날개에 묻는 자세를 취한다. 5월 말에서 6월 초에 걸쳐 아이슬란드와 시베리아 등지의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며, 한 번에 3~7개의 알을 낳는다.
[현황]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된 큰고니는 동아시아에 60,000여 개체,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최대 4,800여 개체가 도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큰고니는 환경변화에 민감하여 최근 하구의 댐 건설이나 도로개설, 습지의 매립으로 얕은 수심이 소실되고 주 먹이원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점점 월동개체 변동의 불규칙함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큰고니는 국제자연보호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의 관심 필요종에 등재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2015년 안심습지에 큰고니의 서식처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