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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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uam Village Olle-gil Trail |
이칭/별칭 | 팔공산 올레길 5코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내동|미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준공 시기/일시 | 2015년 3월 - 팔공산 숲길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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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7~2012년 -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총 연장 100km에 이르는 대구올레길 10개 코스 개발 |
전구간 | 구암마을 올레길 - 대구광역시 동구 내동|동구 미대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내동 보호수 - 대구광역시 동구 내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성재서당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169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구암마을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478-3 |
성격 | 올레길 |
길이 | 약 6.2㎞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를 거점으로 한 팔공산 올레길 중 제5코스.
[개설]
구암마을 올레길은 팔공산 올레길의 제5코스이다. 경유 거점으로는 내동 버스정류장, 굴다리, 내동 보호수, 추원재, 성재서당, 구암마을 등을 거친다. 이 코스는 편도코스이며,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이다. 길을 걷는 중에 팔공산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제원]
구암마을 올레길의 총 거리는 6.2㎞정도이며, 소요 시간은 2시간 내외이다.
[건립 경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2011년 둘레길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014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기본구상 연구용역,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2015년 3월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간 상생협력과제 선정을 통해 팔공산 숲길을 조성하였다. 대구광역시 동구, 경상북도 경산시와 영천시, 칠곡군과 군위군이 참여하였다.
[현황]
약 450여 년 전 순흥안씨 일족이 내동에 터를 잡았는데, 북쪽 뒷산에 올라가 보니 마을의 형세가 좌우는 산으로 가로막혀 있고 안에 있는 자리가 너무나 아늑하고 따뜻하게 보여 ‘내동’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성인 여덟은 있어야 다 끌어안을 수 있을 것 같은 그 둘레가 어마어마한 나무가 나타난다. 고려조 안유 선생의 후손인 안향이 아끼고 사랑한 정자목이라 하여 속칭 ‘안정자’라고 불린다. 500년 된 노목이지만 아직 정정한 모습이다. 큰 그늘 아래 쉬어가기 좋다. 이어 농로를 걸어 인천 사람 채선용의 후손들이 세운 추원재에 도착하는데, 이 건물은 인천 사람인 채선용의 후손들이 그의 선조를 기리기 위해 1820년(순조 20년)에 지은 재사(齎舍)이다. 조선 인조 때 선비인 채명보 선생이 학문을 강론하던 성재서당은 쉬어가기 좋다. 세월이 흘러 정자가 퇴락하자 후손들이 중수하여 ‘성재정’에서 ‘성재서당’으로 개칭하였다. 도로를 지나 좁은 농로로 접어들면 길 양옆으로 논이 훤하게 펼쳐진다. 가을철에는 미대동의 황금들녘을 만끽할 수 있다. 미대동 주민들의 정성이 일구어 놓은 장관이다. 도로 건너편은 약 200년 전 현동수라는 사람이 개척한 구암마을이 있다. 마을 옆에 거북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귀암(龜岩)이라 불리다가 세월이 흘러 지금은 구암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농촌의 일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