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200024
한자 安心濕地
영어공식명칭 Ansim Marsh
이칭/별칭 금호강 안심습지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33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안심습지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 북안
해당 지역 소재지 안심습지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 북안지도보기
성격 습지
면적 16,000㎡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습지.

[개설]

안심습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 북안에 위치한 약 16,000㎡ 규모의 자연 습지이다.

[명칭 유래]

습지는 물을 담고 있는 땅이란 뜻이다. ‘안심’이라는 명칭은 안심습지가 소재한 행정동 단위인 안심동에서 따왔는데, 이는 후삼국시대인 927년에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의 군대가 맞붙은 공산전투에서 왕건이 패배한 뒤 후백제군에게 쫓기던 중 이 곳에 이르러 적군의 추격이 없어 마음이 안심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발원한 금호강은 대체로 서류하다가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를 지나면서 금호평야를 형성한다. 그 중 금호강과 가까운 지역은 홍수 시 하천수가 범람하는 범람원에 속하여 신생대 제4기 신기하성층의 사력점토 및 이토가 퇴적되었고 습지가 형성되었다. 습지는 농경지, 택지 등으로 개간되는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지고 일부만 남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안심습지이다.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해 생태계가 형성되어 생이가래 등 198종의 식물, 물닭 등 44종의 새, 오소리 등 9종의 포유류, 버들치 등 12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현황]

안심습지는 최근 큰고니[멸종위기종 Ⅱ, 천연기념물 제201호] 및 흰뺨검둥오리, 자라풀 등 야생동식물의 서식처 복원사업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생물서식지로 대구시민과 학생들에게 생태학습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금호강 본류와의 사이에 인공제방이 축조되고 수문 2개소로 금호강 하천수의 유출입이 통제되어 본래의 모습과는 다른 부분도 있다. 습지 주변으로는 범람원과 연꽃의 특성을 살려 반야월 연꽃재배단지가 조성되어있다. 북쪽을 지나가는 국도 4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고속국도 1호선 경부고속국도, 대구선 철도가 함께 지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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