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201169
한자 大邱十味
영어공식명칭 10 Tastes of Daegu
이칭/별칭 대구 10미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철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대구십미 대구시 지정 향토 음식 10개 선정
성격 향토 음식
관련 의례/행사 대구컬러풀축제/체험 부스|대구음식관광박람회/체험 부스

[정의]

대구광역시청이 지역의 향토성, 역사성, 상품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해놓은 10개 향토음식 중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

[개설]

근대시기 만들어진 대표적 음식이 바로 대구육개장이다. 월간 문학잡지 『별건곤(別乾坤)』 1929년 12월호에 육개장이 대구의 명물로 소개되고 있다. 이렇듯 육개장은 일제강점기에 이미 대중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아홉가지 음식들은 한국전쟁 이후 전후 복구 시기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대구광역시에서 등장하고 대중화된 음식이다.

[연원 및 변천]

대구십미(大邱十味) 는 대구광역시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대구육개장, 막창구이, 뭉티기, 동인동 찜갈비, 논매기매운탕, 복어불고기, 누른 국수, 무침회, 야끼우동, 납작만두가 선정되었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를 통해 개성있는 대구광역시 음식을 발굴하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업계와 학계 등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던 중, 2005년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이후 대경음식포럼이 주축이 되어 지역음식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음식업계 등 관계자 회의가 수차례 이어졌다. 대구광역시청에서는 2006년 5월에 관련업계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10가지 음식을 대구십미로 이름 붙였다. ‘대구십미’라는 명칭은 서거정[1420~1488]의 「대구십경(大邱十景)」과 「전주 10미」에서 착안했다. 대구십미 중 대구광역시 동구를 대표하는 음식은 반야월막창이다. 이외 동구청에서도 2014년에 닭요리, 연근요리, 미나리삼겹살, 오리요리, 산채요리를 동구오미(五味)로 선정하였다.

[만드는 법]

막창구이는 소의 네번째 위친 홍창을 불에 구워서 만든다. 된장소스에 마늘과 쪽파를 곁들여 먹는다.

따로국밥은 사골과 사태를 오랜시간 고은 육수에 대파와 무를 넣고 고추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어서 끓인다. 국을 끓일 때에는 쇠기름으로 고추기름을 만들어 양념으로 넣는다. 밥과 국은 따로 내어 놓는다.

뭉티기는 처지개살[사태살의 일종, 소 뒷다리 안쪽의 허벅지살]과 우둔살 등을 두껍게 썰어 낸다. 참기름, 마늘, 빻은 고추가루를 섞은 양념에 담궈서 먹는다.

동인동 찜갈비는 소갈비를 매운고추가루와 다진마늘을 주양념으로 해서 만든다.

논메기 매운탕은 살아있는 메기를 다시마와 무로 우려낸 육수에 마늘, 고춧가루를 썰어서 넣고 끓여서 만든다.

복어불고기는 뼈를 발라낸 복어살만을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을 넣고 불고기식으로 볶아서 만든다.

누른 국수는 밀가루에 적당히 콩가루를 섞은 다음 얇고 널찍하게 밀고 겹쳐 가늘게 채 썬 면을 멸치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넣고 끓여서 만든다.

무침회는 데친 오징어, 소라, 논고동을 싱싱한 붕장어와 함께 무채, 미나리, 고추가루, 마늘, 생강으로 버무려서 만든다.

야끼우동은 고추가루와 마늘의 매운 양념을 기본으로 양파, 배추, 호박, 숙주나물, 목이버섯,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부추(여름), 시금치(겨울)를 넣어 강한 불에 국물이 없는 형태로 볶아서 만든다.

납작만두는 얇은 만두피에 당면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빚어 물에 한 번 삶는다. 삶은 만두를 구운 다음 간장양념을 뿌린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대구십미 로 선정된 음식들은 근현대 시기에 등장한 음식이다.

[참고문헌]
  • 『대구10미』 (대구시청, 2017)
  • 대구관광안내(http://tour.daegu.go.kr)
  • 대구푸드(http://www.daegufood.go.kr/kor)
  • 동구맛집(http://food.dong.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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