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치킨과 맥주를 결합한 페스티벌.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광역시는 국내 유명 치킨업체들의 창업지로서 먹을거리 축제뿐만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합친 시민축제를 만들기 위해 2013년에 1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주 무대는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동에 있는 두류공원이며, 대구치맥페스티벌 지역이 확대되면서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도 2015년부터 실시했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2년 평화시장의 인근 인력시장 노동자들의 값싼 술안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고 현재 30여 개 전문식당이 성업 중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 골목’ 전국 3호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착한 골목’이란 골목 상점 업주들이 나눔의 뜻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는 골목을 선정하는 것이다.

[행사 내용]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닭 위령제,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한 문화공연, 버스킹, 치맥가요제, 프리마켓, 초청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현황]

2013년부터 두류공원에서 시작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015년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으로 확대되면서 축제 예산이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되었고 참여 업체 또한 80개에서 100개로, 130개 부스에서 150개 부스로 늘었다. 축제 기간 또한 9일로 확대했다. 2015년에 88만 명이 참가했으며, 2016년부터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