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1982년 건립된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예하 조직.

[개설]

성균관유도회는 1945년 11월 성균관 비천당(丕闡堂) 앞 광장에서 전국의 유림대표 2,000여 명이 모여 유도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설립한 유림단체이다. 초대 위원장은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이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조직을 확충하여 현재는 전국적으로 295개 지역 지부가 있다. 유관조직으로는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가 있다.

[설립 목적]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동구지부는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道義) 정신을 천명하고 윤리를 확립하여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대도(大道)를 선양하며 사회질서 순화를 설립 목적으로 한다.

[변천]

성균관유도회는 1945년 처음으로 유도회를 결성한 이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 전국적으로 295개 예하 지부를 두는 등 대한민국 최대의 유림조직이다.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동구지부는 1982년 3월 10일 대구상업고등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동구지부는 유도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대구광역시본부와 협조하여 인성교육, 예절교육, 경전강독, 유적답사 등 각종 교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중사업인 경전강독은 대구향교 인근에 있는 유도회 교육관에서 『명심보감』, 『천자문』, 『사서』, 『고문진보』, 『한시』, 『예기』 등을 강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동구지부는 대구지역 유림단체인 대구향교, 성균관유도회 대구본부, 담수회, 박약회, 성균관청년유도회 등과 함께 유교정신에 입각한 예절교육과 인성교육 등의 교화사업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기존의 기독교, 불교 등에 비해 사회적 기여도나 영향력이 낮지만 최근의 비약적인 활동상으로 볼 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