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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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地藏寺 |
영어공식명칭 | Bukjija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도학동 620] |
시대 | 고대 |
집필자 | 박병선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623년 - 북지장사 중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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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665년 - 북지장사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1월 30일 - 대구 북지장사 지장전, 보물 제805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3월 4일 - 북지장사삼층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8년 5월 30일 - 북지장사석조지장보살좌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1월 30일 - 대구 북지장사 아미타삼존불좌상,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5년 5월 11일 - 대구 북지장사 금고,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 |
최초 건립지 | 지장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도학동 620] |
현 소재지 | 북지장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도학동 620] |
성격 | 사찰 |
창건자 | 극달화상 |
전화 | 053-985-5214 |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bukzizangsa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개설]
북지장사(北地藏寺)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창건에 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보물 1점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2점 및 문화재자료 2점을 보유한 고찰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북지장사 창건은 두 가지 설화(說話)가 있다.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1191년(명종 21)에 창건하였다는 설이다. 소지왕 당시는 아직 신라에 불교가 전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하더라도 1040년(정종 6)에 최제안(崔齊顔)이 쓴 경주 천룡사(天龍寺)의 중창과 관련된 「신서(信書)」에 북지장사의 납입전(納入田)이 200결(結)이라는 기록과 현재 지장전 앞에 1731년(영조 7)에 세운 지장사유공인불망비(地藏寺有功人不忘碑)에는 “[지장사는] 매우 어렵게 사찰의 명맥을 유지하던 신라 때의 고찰인데, 그것이 없어져 버릴 것 같은 근심이 아침저녁으로 계속되었다.”는 기록을 보아 사중(寺中)에서는 신라 창건설을 지속적으로 믿어 왔음을 알 수 있다. 11세기 거찰로 성장한 북지장사는 13세기 이후 존재가 드러나지 않다가 1623년(인조 1)과 1665년(현종 6)의 연도가 새겨진 명문기와가 발견됨으로써 이 시기에 각각 중창과 중수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1725년(영조 1)과 1765년(영조 41)에 「지장보살도(地藏菩薩圖)」를 제작하여 봉안하였다. 1767년(영조 43)의 『대구읍지(大丘邑誌)』에 북지장사에는 승당(僧堂)과 선당(禪堂)이 있고 부속암자로 청련암(靑蓮庵)과 도명암(道明庵)이 있다고 하였으나, 1832년(순조 32)에 편찬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북지장사가 암자로 전락하여 청련암·도명암과 함께 동화사에 소속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937년의 『교남지(嶠南誌)』에도 그대로 유지되어 사세가 매우 퇴락하였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새로운 대웅전과 요사[식당]가 건립되면서 중흥을 맞게 되었다.
[활동 사항]
북지장사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 기도와 매월 음력 16일 산신기도, 매월 음력 18일 지장재일, 매년 동짓날 동지기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하안거와 동안거기도 및 방생 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북지장사의 사역(寺域)은 동서로 넓게 자리하고 있고, 여기에 각 전각이 배치되어 있다. 입구 돌계단을 올라 「팔공산북지장사(八公山北地藏寺)」라 쓰여진 작은 현판이 걸린 일주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특이한 구조의 지장전(地藏殿)이 있다. 지장전은 1623년(인조 1)에 건립된 전각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제작된 석조지장보살좌상(石造地藏菩薩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지장전에서 바라보았을 때 일주문 좌측에 요사 1동이 있고, 지장전 맨 오른쪽 기둥 앞에는 ‘지장사유공인영세불망비’가 있으며, 지장전 오른쪽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산령각(山靈閣)이 있다. 지장전 좌측 뒤로 산령각과 나란히 대웅전(大雄殿)이 있으며, 지장전 옆쪽으로 지장전과 나란히 새로운 대웅전을 2016년에 완공하여 단청 등 내부공사가 진행중이다. 지장전과 신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단 아래에 화림원(華林園)과 설선당(說禪堂)이 좌우에서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신대웅전 맞은편에 고려시대에 조성된 삼층석탑(三層石塔) 2기가 나란히 서 있고, 화림원 한 단 아래에 2016년에 완공한 식당 건물이 있다.
[관련 문화재]
북지장사는 보물 1점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2점 및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2점을 보유하고 있다. 보물 제805호로 지정된 지장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 반인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정면 1칸 사이에 사각형의 사잇기둥을 세워 3칸처럼 보이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밖에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2기는 땅속에 묻혀 있거나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81년에 복원하였으며,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지금의 대웅전 뒤쪽 땅속에 묻혀 있던 것으로 약 50여 년 전에 폭우로 인하여 지표에 노출되어 발견되었다고 한다. 문화재자료 제51호인 아미타삼존불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문화재자료 제55호인 금고(金鼓)는 조선후기에 제작되었으나 현재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명문의 정확한 판독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