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구안심케어복지센터는 치매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노인 요양원이다. 동구안심케어복지센터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시설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 케어 및 건강관리 사무행정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그밖에 방문요양·방문목욕·식사수발과 치매노인에 대한 주·야간보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현황]

동구안심케어복지센터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노인요양사 자격을 지니고 있는 5명의 시설 종사자들이 있고, 입소 노인 정원은 9명이다. 주·야간 2교대 근무[주간: 09:00~18:00 / 야간: 18:00~익일 09:00]를 한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는 2017년 12월 말 기준 노인 인구수[만 65세 이상] 58,893명으로 전체 인구수 349,379명의 약 16.9%를 차지하여 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고령사회에 이미 접어든 지역적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여러 수준의 정책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특히 치매노인에 대한 복지 제공이 중요한 정책적 처방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치매노인 장기 요양을 목적으로 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설립과 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의 현안과제로서 중요하게 인식될 필요가 있다. 동구안심케어복지센터는 소규모 시설을 갖춘 장기 노인요양 복지시설이지만, 중증치매 노인을 보호하는 것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동구안심케어복지센터에서와 같은 소규모 시설 형태가 오히려 복지서비스의 질적 고양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설의 대형화와 거대 자본의 투입을 선호하는 일련의 자본주의적 경향이, 고령사회에서 맞이하는 노인복지 문제나 치매환자의 장기 요양업무와 같은 영역에서도 온전한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 것인지는 재고해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