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각산동 안심공업단지 내에 위치한 화학섬유직물 직조업체.

[변천]

신라섬유는 창업주 박성형에 의해 1976년 3월에 설립하여 이듬해 1월 명화직물·신라염직·신라염직새마을공장을 통합하여 사업체의 규모를 확장하였다. 1979년 수출입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1987년 춘강교육재단을 설립하였으며, 1990년 직물 직조업 등록을 하였다. 1991년 부동산 임대업에 이어 1993년 컴퓨터 조립제작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다. 1994년 6월 코스닥에 상장기업이 되었다. 2011년 3월에는 통신 액세서리 및 주변장치 제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다. 주요 사업은 폴리에스테르 직물 제조와 판매, 부동산 임대업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라섬유의 주요 사업은 100%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제조와 가공 및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이다. 주요 제품의 매출액 비중은 직물사업 80.5%, 부동산 임대사업 19.5%이다.

[현황]

신라섬유의 계열회사는 2015년 12월 현재 총 27개사[국내 14개사, 해외 13개사]이다. 국내 상장 회사로는 신라섬유, 신라교역, 신라에스지, 원일특강 등 4개 기업이 있다. 비상장으로는 신라홀딩스, 비전힐스, 신라엔지니어링, 신라경영연구소, 신라에스앤디, 신라몰드텍, 광장오토모티브, 조흥, 정안글로벌, 신라에스테이트 등 10개 기업이 있다. 해외 비상장으로는 PANOFI, KIRIKORE FISHERIES, COSMO SEAFOODS, ICHIBAN SEAFOODS, LAE FISHERIES, SF FISHERIES, SILLA SGC, GREEN MARINE TOTAL SERVICES, PEGASIZALTA, PACIFIC OIL ＆ SHIPPING, PACIFIC MARINESERVICEB＆T 등 13개 기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신라섬유는 대구지역의 제1세대 직물 기업으로 대구지역의 직물공업발전사와 궤를 같이한 사업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1983년 학교법인 춘강장학재단을 설립해 30여 년간 1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설립자 박성형은 1988년부터 학교법인 춘강교육재단[대구동부고등학교] 이사장을 맡으며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