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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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瞻栢堂 |
영어공식명칭 | Cheombaekdang Hous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116길 192-7[평광동 97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송은석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있는 1896년 건립된 단양우씨 예안공파 문중 재실.
[개설]
첨백당은 평광동 단양우씨 문중의 재실이다. 첨백당은 조선 후기의 선비 용강(龍岡) 우명식(佑命植)의 절의와 그의 증손자인 우효중(禹孝重)의 효행을 기리고 추모하는 재실이다. 첨백당은 선조인 우명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백전곡(栢田谷)]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시장 입구에서 불로천을 따라 나 있는 도로를 동쪽으로 약 6㎞쯤 가면 평광동 표지석이 나온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쯤 가면 다시 우측으로 평광동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200여m쯤 마을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첨백당이 있다.
[변천]
첨백당은 1896년(고종 33)에 세워졌다. 그 후 1920년부터 1923년에 걸쳐 중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형태]
첨백당은 정면 5칸, 측면 1.5칸 규모의 홑처마[부연을 달지 않고 처마 서까래만으로 된 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좌우로 반 칸 규모의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내고 부섭지붕[한쪽 면만 있는 지붕]을 달았다. 평면은 정면에서 마주 보았을 때 좌측 2칸 방, 가운데 2칸 대청, 우측 1칸 방이며 앞쪽으로 반 칸 툇간[집채의 원래 칸살 밖에 붙여 딴 기둥을 세워 만든 칸살]이 있다. 건물 내외벽과 기둥에는 편액·기문·시판·주련 등이 걸려 있다. 담장은 상부에 기와를 얹은 흙돌담이며, 대문은 3칸 솟을대문으로 가운데 어칸을 두고 좌우 각 1칸은 문간방이다.
[현황]
단양우씨 예안공파 문중이 첨백당을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 상태는 양호하다. 근래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팔공산 올레길 및 팔공산 왕건길이 개발되면서 첨백당을 찾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첨백당 입구에는 ‘광복소나무’가 서 있다.
[의의와 평가]
단양우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 세거하고 있는 주요 토박이 성씨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학사공(學士公) 우익신(禹翊臣)의 후예인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의 단양우씨와 첨백당은 지역의 인물·역사·문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 첨백당은 1984년 7월 25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