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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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amabawi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과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경계에 위치한 산지.
[개설]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과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역할을 하는 산으로 비로봉[해발고도 1,192m]과 서봉[1,150m]을 지나 칼날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하며, 화강암이 공기 중에 노출된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명칭 유래]
가마바위봉은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가마의 형태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자연환경]
가마바위봉은 팔공산 비로봉[1,192m]에서 파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운데 하나이다.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불국사화강암류 팔공산화강암으로 구성된 가마바위봉은 표면의 표토가 제거되어 모암이 드러난 형태로 토르(tor)지형이다.
[현황]
가마바위봉은 해발고도 1,054m에 달하는 산지로, 산지 정상부가 화강암이 노출된 토르(tor)지형이다. 이 산의 정상은 암석으로 되어 있으며, 서봉[1,150m]에서 파계봉[991m]으로 이어지는 서쪽 능선에 있다. 화강암이 노출된 토르(tor)지형에 의해 기암괴석이 분포하는 이곳 구간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등산로이다. 수직에 가까운 바위산을 로프로 오르 내리는 구간이 포함된 이 가마바위봉은 일반 등산로와 비교하여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므로 전문 산악인들에게 유명한 코스 중 하나이다.
토르(tor)지형은 기반암이 노출된 형태이므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험하다. 가마바위봉은 지형 자체가 가지는 특성으로 인하여 풍광이 좋고, 특히 산지 정상부에는 수목이 자라기 어려워 절리 사이의 좁은 틈을 따라 뿌리를 내리는 작은 관목 내지 초본이 자라고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으므로 전망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