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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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 Legend of Uijaira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7년 5월 30일 - 「의자이랑의 전설」 송현동 주민 우억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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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 「의자이랑의 전설」 『한국구비문학』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9년 - 「의자이랑의 전설」『대구지명유래총람』수록 |
관련 지명 | 「의자이랑의 전설」 -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 |
채록지 | 「의자이랑의 전설」 -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이랑|이랑의 남동생 |
모티프 유형 | 자기희생담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에 위치한 의자이랑비가 세워지게 된 이야기.
[개설]
훗날 의자이랑비를 다시 세울 때 조긍섭이 「의자이랑묘비중수고유문」을 지었다.
[채록/수집 상황]
김광순, 『한국구비문학』(국학자료원, 2001)
대구광역시, 택민국학연구원, 『대구지명유래총람』(대구광역시, 2009)
인터뷰(대구광역시 남구 송현동 주민 우억기, 67세, 남, 1987. 5. 30.)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은 냉천동(冷泉洞)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냉천동의 입구에는 ‘의자이랑지묘(義姉李娘之墓)’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조선 말엽 냉천동 부근에 부모와 남매가 살고 있었다. 더위가 시작되던 어느 날 아침 일찍 부모는 농사일을 나가고 세 살 난 어린 동생과 일곱 살 난 누나 이랑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남매가 방에서 놀던 중 부엌에서 불이 일어나 순식간에 온 집이 불길에 휩싸였다. 갑자기 일어난 불에 누나 이랑은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하다가 문득 어린 동생을 먼저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불길은 순식간에 방안으로 들이닥쳤다. 이랑은 어린 동생을 살리기 위해 동생을 자신의 배 밑에 깔고 엎드렸다. 이랑은 불에 타 죽었으나 어린 동생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뒷날 살아남은 동생은 출세를 하였고, 자신을 위해 죽은 누나의 혼령을 위로하고자 의자 이랑의 묘비를 세웠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의자이랑의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자기희생, 의로운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