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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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The Origin of Moda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6년 10월 26일 - 「모단의 유래」둔산동 주민 최종인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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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모단의 유래」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
채록지 | 「모단의 유래」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역적|마을 사람들 |
모티프 유형 | 지명유래담|풍수담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을 모단이라고 부르는 유래에 얽힌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김광순, 『한국구비문학』(국학자료원, 2001)
김기현, 『대구 동구의 오래된 이야기』(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문화원, 2013)
인터뷰(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주민 최종인, 남, 82세, 채록일자; 1986. 10. 26)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은 빼골 또는 모단이라고 불렸다. 빼골은 ‘수동(秀洞)’에서 나온 마을 이름이다. 수동의 음훈(音訓)은 빼어날 수, 골짜기 동이다. 훈만 따서 빼골이라 불렸다. 모단은 옻골마을의 지형적 특징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못 안에 산다”에서 못안을 강조해 부르면서 음편[음이 연속될 때, 어떤 음이 발음하기 쉬운 다른 음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모단이 되었다. 옛날부터 옻골마을 터의 기운이 좋아 사람들이 이곳은 왕도(王都)[한 나라의 수도]가 되거나 아니면 역적이 나는 장소가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그런데 역적이 정말로 나오자 마을 사람들이 주변에 둑을 쌓아 못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둑은 붕괴되었고, 물이 빠진 뒤 사람들은 그 터에 다시 들어가 살게 되었다. 현재도 옻골마을 근방에 둑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모단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지명유래담과 풍수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