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1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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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Jung Taryeong (Tradtional Korean Ballad) |
이칭/별칭 | 중 신세타령,중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8월 10일 - 「중타령」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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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중타령」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가창권역 | 「중타령」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성격 | 신세한탄요 |
토리 | 경토리 |
출현음 | 솔라도레미솔라 |
기능 구분 | 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 형식. |
박자 구조 | 3소박 4박 |
가창자/시연자 | 김월생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불리던 중 신세타령 소리.
[개설]
「중타령」이라고 알려진 민요 중에는 중과 여인과의 비정상적인 관계를 노래하는 것도 있으나, 대구광역시 동구의 「중타령」은 늙은 학승이 신세타령을 하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중타령」은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7-13 대구직할시 편 824-827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채록시기는 1983년 8월 10일이다.
[구성 및 형식]
「중타령」은 독창 형식이다.
[내용]
「중타령」 사설은 늙은 학승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굴곡진 인생을 소상히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살먹어 어이미를잃구/두살먹어서 아이비잃고/호붓일곱살에 입학하이야/조보님한테 공부배와/
세월이 여루하야/십오세가 당도하니/서울이라 김정승집에/장가드라꼬 편지왔네/누영이라 거역하리/
앞집에가서 궁왑을보니/궁압에도 못갈장가/뒷집에가서 사주를보니/사주에도 못갈장가/누영이라 거역하리
초영날을 받아놓고/초영날이 당도하야/조부님은 대행서고/초행거약을 차려가니/한모릉이 돌아가니/
가매채가 부러지고/또한모런어 돌아가니/말다리가 부러지고/또한모런이 돌아가니/까막깐치가 진동하고/
또한모렁이 돌아가니/부고함이 당도한다/두손으로 주는부고를/한손으로 받아보니/마누라죽었다꼬 부고왔네/
하이고답답 내팔자야/한살먹어 어이미를잃고/두살먹어서 아이비잃고/십오세상체가 왠말인냐/
이왕지상 왔는김에/서울구이경이나 하고가자/어정어정 걸어가니/또한모런이 돌아드니/곡소리가 진동하네/
대문안에 들어가니/상두꾼들 줄디리고/마당안에 들어가니/장모님장부님 거동보소/
선발을 뛰어나와서/첫사위손목을 후리잡고/사위사위 새사위야/이일감당을 누가하나
(후략)
[현황]
현재 「중타령」을 부르거나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불로1동]의 「중타령」은 흔히 채록되지 않는 중 신세타령 소리로 서사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