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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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ng of Spinning Hemp |
이칭/별칭 | 삼삼는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8월 10일 - 「삼삼기노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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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삼삼기노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가창권역 | 「삼삼기노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성격 | 노동요 |
토리 | 메나리토리 |
출현음 | 미·솔·라·도·레·미 |
기능 구분 | 길쌈노동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김월생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여인네들이 삼삼기를 할 때 부르던 노동요.
[개설]
삼삼기는 장시간 앉아서 하는 고된 노동이기 때문에 고통을 덜기 위해 「삼삼기노래」를 불렀다. 긴 노동에 수반되었기 때문에 사설의 내용도 풍부하고 길이도 길다.
[채록/수집 상황]
「삼삼기노래」는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7-13 대구직할시 편 818-820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채록시기는 1983년 8월 10일이다.
[구성 및 형식]
「삼삼기노래」는 예전에는 여럿이 앉아 돌아가면서 노래를 불렀을 것이나 음원은 독창으로 녹음되었다.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삼삼기노래」의 사설은 어머니를 여윈 처녀가 하루 종일 삼삼기를 했는데도 아무도 밥을 주는 사람이 없어 그 서글픈 마음을 노래하는 대목이다. 고된 노동의 고통과 서글픈 현실이 뒤섞여 있다.
아르랑아르랑 아라리요/
화래삼고 구래삼고 청두밀앙 진삼가래/강한도입시 광주리에 화래삼고 구래삼고/
삼아홉광지리 다삼아도 날찾는이 전혀없네/삼가래는 칠팔월건들매야 건들건들 불지마라/
삼가래는 목을깜고 이내눈에 눈물나네/아르랑아르랑 아라리요/
강한도입시 광지리에 화래삼고 구래삼고/삼아홉광지리 다삼았네/
청도밀양 진삼가래 이리훑고 저러훑고/아르랑아르랑 아라리요/
와롱산 높은징게 이리빼고 저리빼고/보고지라 보고지라 우리님아 보고지라/
미신짹이 탈탈끍어간 물리등거 원통하다/아르랑아르랑 아라리요/
갑사댕기 팔랑팔랑 비짜던거 원통하다/보고지고 보고지라 엄마엄마 울엄마야/
(후략)
[현황]
현재는 삼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삼삼기노래」는 현장을 잃었다. 다만 일부 가창자에 의해 채록이 가능하고 각 지역의 농요보존회에서도 전승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삼삼기노래」는 지역 음악어법인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사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