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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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峨洋樓 |
영어공식명칭 | Ayangru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6번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은석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56년 - 아양루 1차 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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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3년 - 아양루 2차 중수 |
현 소재지 | 아양루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6번지 |
성격 | 누정 |
양식 | 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대구광역시 |
관리자 | 대구광역시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금호강 절벽 위에 있는 광복 직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누정.
[개설]
아양루는 당시 대구지역 유림의 후예가 주축이 되어 아양음사(峨洋吟社)를 결성하면서 세운 누정이다. 아양음사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잠시 활동이 침체되었다가, 1953년에 다시 모임을 결성하였다. 아양음사는 1956년에 아양루를 중수하여 음풍농월(吟風弄月)[맑은 바람과 밝은 달 속에서 시를 지으며 즐김]을 즐겼다.
[위치]
대구도시철도1호선 아양교역 3번 출구에서 아양교 방향으로 100m쯤 가면 아양교 직전에서 우측으로 아양루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로 130m쯤 가면 왼쪽에 아양루가 있다.
[변천]
아양루는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45년 광복 직후 처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56년에 누정과 부속건물을 중수하였다. 1984년에 소유권이 사단법인 담수회로 넘어갔으며, 2001년에는 다시 대구광역시에 기부되었다. 2003년 대대적인 중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형태]
아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사방으로 난간을 두른 겹처마[처마 끝의 서까래 위에 짧은 서까래를 잇대어 달아낸 처마] 팔작지붕의 누정(樓亭) 건물이다. 건물 안과 밖에 편액·주련 등과 32개 시판[시를 적은 현판]이 걸려 있다.
[현황]
아양루는 대구광역시가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 상태는 양호하다. 대구시민들의 휴식처 및 매년 한시 백일장 등을 개최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비지정문화재이나 사단법인 대구문화유산에 의해 문화재돌봄대상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아양루는 근대기에서 현대기로 넘어오는 시절 대구지역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아양음사의 공간적인 배경이다. 동시에 현재 아양루에 걸려 있는 32개 시판은 근·현대기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대표 문인들의 작품이다. 따라서 아양루는 근·현대 교체기 대구지역 문인 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