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3년 7월 31일 경상북도 대구시, 1995년 2월 20일 대구광역시가 발행한 대구광역시 및 대구광역시 동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성씨, 인물 등 여러 분야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로 나눠 정리한 시사.

[개설]

경상북도 대구시는 1973년 7월 31일 현 대구광역시의 역사를 최초로 총 3권으로 발행하였다. 또 1995년 2월 20일 대구광역시가 『대구시사』를 총 6권으로 발행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대구시장이 『대구시사』 편찬위원장을 맡고 유일지(柳一之) 전 청구대학[현 영남대학교] 교수가 상임위원을 맡아 1968년 5월 1일 본격적인 편찬 사업을 착수해 5년만인 1973년 『대구시사』를 간행했다.

대구시장이 『대구시사』편찬위원장을 맡고 김영하(金英夏)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아 1995년 『대구시사』를 간행했다.

[구성/내용]

1. 『대구시사』(1973)

제1권은 조선후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1편 선사시대~삼국시대, 제2편 통일신라 및 고려시대, 제3편 조선전기, 제4편 조선후기로 되어 있다.

제2권은 일제시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1편 총설, 제2편 부정(府政), 제3편 산업 경제, 제4편 사회, 제5편 문화로 되어 있다.

제3권은 해방 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1편 대구사회의 일반환경, 제2편 정치, 제3편 행정, 제4편 경제, 제5편 교육, 제6편 문화로 되어 있다.

2. 『대구시사』(1995)

제1권은 자연적 기초와 선사, 제2권은 정치·행정편, 제3권은 산업·경제편, 제4권은 사회편, 제5권은 문화편이다. 제6권은 자료를 수록하였다. 제1권은 통사편이고, 제2권에서 제5권까지는 분류사로서 주로 광복 이후의 역사를 다루었다.

제2권 행정편에서는 1963년 구제(區制) 실시 이후 대구광역시 동구의 관할 구역 변천과 역대 구청장 및 구의 행정기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두 차례에 걸쳐 간행된 『대구시사』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시기까지 전체 역사를 다룬 역사서로, 현대 시기 대구광역시의 역사적 특성과 도시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