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종합병원.

[건립 경위]

파티마병원은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가톨릭정신에 입각한 진료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낫게 하고 심리적, 정신적 및 영적인 안정과 평화를 찾도록 도와주며, 최선의 예방 및 재활에 힘써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시작하였다.

[변천]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국민 보건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개원하였다. 1965년 수련병원 인가, 1968년 비영리 의료 기관 갱신 허가를 받았으며, 1976년에는 병원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허가 변경을 받았다[62실 총 병상 193]. 1988년에는 암 치료 센터가 개설되었고, 1994년 병원 증축공사 착공을 하여 1999년 신 병동 및 주차빌딩 준공식을 가졌다. 2000년에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을 개설하였다. 파티마병원은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성]

대구파티마병원은 「의료법」 제3조의 3에 의하여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대형 의료기관이다. 300병상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 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 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31개의 임상진료과와 800여 개의 병상을 두고 있다. 전문센터로는 뇌혈관센터, 당뇨 안과 센터[전국최초로 개설됨], 소화기 센터, 암센터, 여성 건강 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인 파티마병원은 종합병원에 관한 의료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대구파티마병원은 본관[지하 2층 지상 5층], 동관[지하 2층 지상 8층], 서관[지하 2층 지상 11층]을 중심으로 주차장, 성당, 의료기기점, 은행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