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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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順恒 |
영어공식명칭 | Kang Sunha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동권 |
출생 시기/일시 | 1745년 - 강순항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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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830년 - 강순항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830년 - 강순항 숭정대부동지중추부사에 임명 |
추모 시기/일시 | 1830년 - 효자강순항정려각 세움 |
출생지 | 강순항 출생지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
거주|이주지 | 강순항 거주지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
사당|배향지 | 강순항 배향지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
성격 | 효자 |
성별 | 남성 |
[정의]
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출신 효자.
[활동 사항]
강순항은 1745년(영조 45)에 태어나 1830년(순조 30)에 세상을 떠났다. 강순항은 집이 가난했지만 50여 년간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셔 마을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병에 걸려 여러 해 병석에 누웠는데 어떤 약도 효험이 없었다. 어느 해 겨울 아버지가 참외를 먹고 싶다고 하자, 사방을 헤매다가 우연히 참외 덩굴을 발견하여 참외를 갖다 드렸고, 이듬해 겨울 아버지가 잉어를 먹고 싶다고 하자 강에 가서 얼음을 깼더니 큰 잉어 한 마리가 얼음 위로 뛰어올라 왔다. 잉어를 푹 고아드렸더니 아버지의 병세가 좋아졌다고 한다. 그해 초여름 아버지를 위해 장작을 해다가 시장에서 팔아 소고기를 사서 돌아오다가 독수리에게 소고기를 빼앗겼다. 그러나 집에 도착하니 부인이 소고깃국을 끓이고 있었다.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소고기 한 뭉치를 떨어뜨리고 갔다는 것이다. 그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삼년상을 치렀다.
[상훈과 추모]
강순항의 효행이 알려지자, 1816년(순조 16) 경상도 관찰사 이존수(李存秀)의 건의로 정려가 내려졌다. 1830년에는 숭정대부 행동지중추부사(崇政大夫行同知中樞府事使)에 임명되었고, 이에 따라 강순항의 부인 및 조상 3대가 각종 관직에 추증되었다. 이에 강순항의 아들이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효자강순항정려각(孝子姜順恒旌閭閣)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