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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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二帝廟 |
영어공식명칭 | Ijemyo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107길 35-5[평광동 121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은석 |
건립 시기/일시 | 1952년 - 이제묘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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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이제묘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107길 35-5[평광동 1219] |
성격 | 묘우|사우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있는 1952년 건립된 고종·순종를 제향한 묘우.
[개설]
최상길의 할아버지인 최병술은 1878년(고종 15)에 무과에 급제해 선전관이 되었으며,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 동궁을 호종한 공로로 사후에 병조참판에 증직된 인물이다. 대한제국 말기에 국운이 기울자 최병술은 도사(都事)를 지낸 아우 최응술과 함께 낙향하여 벽도정(碧桃亭)을 짓고 여생을 보냈다.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시장 입구에서 불로천을 따라 나 있는 도로를 동쪽으로 약 6㎞쯤 가면 평광동 표지석과 함께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가운데 길로 약 400m쯤 가면 마을과 함께 다시 작은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 길로 약 40m쯤 가면 좌측 담장 너머로 우거진 대숲이 보이는데 이곳에 이제묘와 유강재가 같이 있다.
[변천]
이제묘는 대한제국 고종·순종 두 황제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했던 묘우로 경주최씨 문중의 최상길(崔相吉)이 1952년에 세웠다. 이 벽도정의 유풍을 이어 손자 최상길이 1947년에 건립한 재사가 유강재이며, 5년 뒤에 역시 동일한 경내에 이제묘 건립하였다. 이제묘는 주벽(主壁)인 두 황제 외에도 송병선·최익현·조병세·민영환·최병술을 배향했으며, 지역 사림들이 나서 봉사를 했다.
[형태]
이제묘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정면에서 마주 보았을 때 가운데 1칸 대청, 좌우 각 1칸 방이며, 전면으로 툇간 없이 문을 단 폐쇄형 묘우이다. 숭의문(崇義門)이라 이름을 한 솟을삼문이 있으며, 동일한 경내에 유강재와 강례당이 있다.
[현황]
근래 이제묘의 소유권이 경주최씨 문중에서 타성인 개인에게로 넘어 갔으며, 현재 관리가 소홀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경주최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 세거하고 있는 토박이 성씨 중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의 경주최씨는 대한제국의 두 황제였던 고종과 순종을 위해 이제묘를 건립하여 제향한 내력을 지닌 문중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제묘는 같은 경내에 있는 유강재, 강례당과 함께 지역의 인물·역사·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