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200364
한자 大邱道洞摩崖彌勒佛像
영어공식명칭 Rock-carved Maitreya of Do-dong, Daeg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702[둔산로 502-22]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702[둔산로 502-22]지도보기
원소재지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702[둔산로 502-22]
성격 불상
재질 석재

[정의]

대구광역시 도동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 미륵불상.

[개설]

미륵불은 석가불에 이어 먼 미래세에 도솔천에서 화림원(華林園) 용화수(龍華樹) 아래로 내려와 세 번의 설법을 통해 석가불이 구제하지 못한 모든 중생들을 구원하는 미래불(未來佛)이자 당래불(當來佛)이다. 미륵신앙은 죽어서는 미륵보살이 있는 도솔천에 태어나 복락을 얻고, 다시 미륵보살이 하생할 때는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나 용화삼회의 법회에 참여하여 구제를 받는 것이 요체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땅에 평화로운 불국토를 건설하는 데 있다. 이러한 미륵신앙의 의미와 목적을 배경으로 하는 미륵정토사상이 때로는 왕권과 결부되어 강력한 전제권력의 이념적 배경을 제공하였다. 또한 사회변혁을 꿈꾸는 혁명가들에는 혁명과 반란의 원동력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착취와 억압으로 고통받던 민중들은 곳곳에 자기 자신의 모습을 담은 미륵불을 조성하여 속히 전륜성왕이 치세하는 평화로운 시대가 오기를 갈망하였다.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둔산동 주변 논에 방치된 미륵불상을 도동에 옮겨온 것이다.

[형태]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은 자연암석 한쪽 면을 다듬어 부조되어 있다.

[특징]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은 정면에서 보면 사다리꼴로 생긴 암석의 한 면을 굴곡이 없도록 평면으로 다듬은 후 양각되어 있다. 조각된 마애불의 표면은 상당히 마모돼 상반신과 머리 주변으로 광배의 흔적만 확인될 뿐 그 형체가 선명하지 않다. 머리와 얼굴 부분은 특히 마모가 심해, 턱선을 비롯한 외형선의 윤곽만 확인된다. 아래로 어깨부분도 약하게 양팔로 연결되며 상반신의 윤곽만 확인되는 정도이다. 세밀한 표현은 마모되어 전혀 확인할 수 없다.

[위치]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도동 측백나무 숲 앞을 흐르는 불로천 건너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방향 미실골 소도로를 따라 700m가량 진행한 지점의 왼쪽 산기슭에 있다. 둔산동 주민들에 의하면, 근래 불당을 지어, 주변 논에 방치되어 있던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을 옮겨 와 현재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대구 도동 마애미륵불상 앞에는 갈판과 둥근 천석이 놓여있다. 소원을 빌면서 천석을 갈다가 천석이 갈판에 붙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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