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342 |
---|---|
영어공식명칭 | Movement against the Uruguay Round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50[신암동 2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93년 -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운동 시작 |
---|---|
전개 시기/일시 | 1994년 2월 1일 -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운동 동대구역에서 전개 |
발생|시작 장소 |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운동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50[신암동 294] |
종결 장소 |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운동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50[신암동 294] |
성격 | 사회운동 |
관련 인물/단체 | 전국농민총연맹|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일반 농민|대구경북 비상대책위원회 |
[정의]
1993년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에서 벌어진 신다자간무역협상에 따른 농산물 수입 반대 운동.
[역사적 배경]
개방만을 강제해오던 내외독점자본의 압력은 마침내 1989년의 「농어촌발전종합대책」이라는 이름의 전면적인 농업재편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집약되고, 「제7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실행되었다. 그리하여 정부는 1990년부터는 ‘우루과이라운드[신다자간무역협상]’ 협상을 내세워 개방 불가피론을 강요하면서 농업발전을 위해서도 구조조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구도는 정부의 농산물 수입자유화 예시계획 발표로 더욱 분명해졌다.
[경과]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운동은 쌀수입 반대에 집중되었다. 동시에 농기계반납투쟁이 전개되었다. 경북지역에서는 전국농민총연맹,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 일반 농민 등 광범위한 농민들의 참여로 쌀수입 반대와 농기계 반납투쟁이 전개되었다.
1994년에는 1993년의 연장선상에서 반대운동이 거리선전 및 서명운동으로 지속되었다. 1994년 2월 1일 대학로에서 ‘국회비준거부 UR재협상을 위한 전국농민대회’가 개최된 뒤, 동시에 동대구역에서 대구경북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 ‘거리선전 및 서명운동’이 전개되었다. 동대구역은 대구광역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었기에 선전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1994년 2월 12일에는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국회비준거부 UR재협상 위한 거리문화제’가 열렸다. 이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각 지역에서 우루과이라운드 국회비준저지 및 재협상 투쟁이 전개되었다.
[의의와 평가]
우루과이라운드에 따른 농민들의 생존 위기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농민들의 반대운동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