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신평동(新坪洞)은 본래 신덕리와 평리 두 개의 작은 자연마을로 구성되었다. 1958년 1월 1일 달성군에서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신덕리의 ‘신’과 평리의 ‘평’자를 조합해 신평동이 되었다. 신덕은 옛이름은 설무산(仙舞山, 한자의 발음은 선무산이나 지역의 사람들은 설무산으로 발음하였음)이다.

[형성 및 변천]

신평동(新坪洞)은 원래 대구부 해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신덕동과 평리동을 병합하여 신평동이라 하고 경상북도 달성군 동촌면에 편입되었다. 1938년 11월 2일 대구부의 영역 확장에 따라 경상북도 대구부에 속하였고, 1949년 8월 15일에는 경상북도 대구시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동구에 속하게 되었으며 1981년 7월 1일 대구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대구직할시 동구 신평동이 되었다. 1998년 9월 1일 행정동 둔산부동, 신평동, 방촌동 일부를 통합하여 해안동이라 불렀다. 신평동의 행정동은 해안동이다.

[자연환경]

신평동은 서부의 충적평야에 논농사 위주의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돈지봉[131.6m]이라는 동부의 구릉성 산지 및 산지 기슭에 취락이 들어서있으며 저수지인 신덕지가 위치한다.

[현황]

신평동 북쪽은 동구 부동, 남쪽은 동구 용계동, 서쪽은 동구 방촌동, 동쪽은 동구 율암동과 접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신평동의 서부와 동부를 나눌 수 있으며 신평동의 북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신평동 북쪽 인근 동대구분기점[동대구JC]에서 연결된다.

주거지가 형성되어있는 신평동 남쪽 부근으로 동촌로가 지나가며 도시철도역인 용계역, 방촌역이 있다. 농경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주거지와 공장, 창고 등이 혼재하고 있다. 학교시설로는 조일로봇고등학교가 있다.

2017년 12월 31일 현재, 신평동에는 총 1,243가구에 2,9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