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 일대에 위치한 집단시설지구.

[개설]

갓바위 집단시설지구는 갓바위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숙박 및 상업지역이다.

[건립 경위]

갓바위 집단시설지구는 「자연공원법」 제18조에 의거,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갓바위 및 팔공산을 방문하는 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자연공원의 보전·관리를 위하여 관련 시설을 집결시켜 둔 곳이다.

[변천]

1980년 대구시는 공원 계획을 통해 갓바위 근방에 있던 여러 위락업소를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81년 5월 공원계획 결정·고시에 의거해 택지 분양이 이뤄짐에 따라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3개 지구를 하나로 묶어 집단시설지구로 통칭하였다. 1981년 7월 대구직할시가 경상북도에서 분할되면서 관리권 또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갓바위 집단시설지구[175,900㎡]는 팔공산자연공원 내 4개 집단시설지구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선본사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보물 제431호]를 찾는 불교신자 및 탐방객들로 인해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일년 내내 활성화되어 있는 지구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사항)]

갓바위 집단시설지구는 팔공산 갓바위 등산객에게 숙박 및 요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교통의 종점 기능을 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현재 갓바위지구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나, 계획이 반려되었다.

[현황]

갓바위 집단시설지구는 새해와 수능 등을 앞두고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징을 가진다. 접근하는 주요 대중교통은 2017년 현재 401번과 팔공2, 팔공3이 있다. 총면적은 175,900㎡, 상업시설지는 9,900㎡[시설 수 39개], 숙박시설지는 15,965㎡[시설 수 4개], 공공시설지 751㎡[시설 수 1개], 기타시설지는 92,780㎡[시설 수 12개], 유보지는 56,504㎡에 이르며 그 중 상업시설은 2만㎡, 숙박시설은 4천㎡로 조성되어 있고, 약 542면의 주차시설을 가지고 있다. 매년 단풍철에 ‘팔공산 단풍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입구에는 9m 크기의 갓바위 홍보안내판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