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동화천의 최상류부에 해당하는 소하천.

[개설]

폭포골은 신령봉[997m]의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소하천으로 남쪽으로 흘러 동화사의 남쪽에서 수도골과 만나 동화천을 이룬다.

[명칭 유래]

폭포골은 계곡 입구에 낮고 작은 폭포가 자리잡고 있는데, 여기서 명칭이 유래한 것이다.

[자연환경]

폭포골은 신령봉의 남쪽사면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소하천으로 동화사(桐華寺)의 남쪽에서 수도골과 만나 동화천(桐華川)을 이룬다.

폭포골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경상누층군(慶尙累層群) 불국사층군화강암 중 팔공산화강암이며 주로 흑운모화강암과 각섬석흑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되어있다. 유색 광물인 흑운모가 다량 함유된 흑운모화강암으로 인해 노출된 암석의 색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화강암에 비해 어두운 것이 특징이다. 폭포골의 하상에는 흑운모화강암이 노출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바위 사이로 하천수가 흐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폭포골은 동화천의 최상류부에 위치하고 있어 계곡 양안의 사면 경사가 급하여 V자곡 지형경관을 이루며, 사면에는 크고 작은 화강암의 바위가 노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천의 유량은 많지 않으나 사계절 내내 일정 수위를 유지하며, 물이 맑고 수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현황]

폭포골은 동화사에서 신령봉으로 오르는 초입부에 해당되어 팔공산 일대를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