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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고 있는 전통적인 학문 및 종교. 함안은 지리상 경상도의 남북과 동서가 교류하는 지점으로, 퇴계학파와 남명학파의 학문이 어우러진 곳이다. 1906년 함안군과 칠원현(漆原縣)이 합병되어 이루어진 고을로, 역사적으로 많은 인물이 배출되고 높은 학술적 성취를 이룬 곳이다. 함안은 아라가야(阿羅伽耶)가 건국된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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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던 제단과 사당. 단묘(壇廟)는 조선 시대에 제사를 지내던 각종 제단과 사당을 지칭한다.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단묘로는 관에서 설치한 사직단(社稷壇), 향교에 있는 문묘(文廟), 여단(厲壇), 성황사(城隍祠), 기우제단 등이 있다. 함안의 단묘와 관련된 기록으로는 『함주지(咸州誌)』의 단묘(壇廟)조의 기록이 있다. 1587년(선조 20) 정구(鄭逑...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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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선현 제향과 교육을 위해 설치한 조선 시대 사립 교육 기관. 서원(書院)은 조선 시대 지방 유림에 의해 설립되어 학문 연구와 선현봉사(先賢奉祀) 및 향촌 자치 기구의 역할을 담당한 사설 중등 유교 교육 기관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 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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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기양 서원(沂陽書院)은 주세곤(周世鵾)·주선원(周善元)·주각(周珏)·주재성(周宰成)·주도복(周道復) 등 다섯 사람을 배향하기 위하여 1701년(숙종 27)에 창건되었다. 주세곤은 문무를 겸비한 학자이다. 주세곤은 신구(慎口), 신신(慎身), 신심(慎心)을 좌우명으로 삼았다. 좌우명을 성찰한다는 의미로 호를 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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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소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남강 서원(南岡書院)은 조선 시대 서원으로서 고려 시대 함안 출신인 이방실(李芳實)[1298~1362] 장군을 배향(配享)하기 위해 설립한 서원이다. 남강 서원은 고려 후기 무신, 본관이 함안이며, 함안 이씨(咸安李氏)의 시조인 이방실 장군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기 위해 설립되었다. 18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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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덕암 서원(德巖書院)은 조순(趙純)[?~1398], 박한주(朴漢柱)[1459∼1504], 조종도(趙宗道)[1537~1597]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조순은 고려 말의 인물로 우왕(禑王)의 총애를 받았다. 조순은 왕명으로 요동을 공격할 때에 좌중군(佐中軍)에 임명되어 이성계(李成桂), 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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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에 있는 서원. 덕연 서원(德淵書院)은 주세붕(周世鵬)[1495~1554]을 추모하는 서원이다. 주세붕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로, 중종(中宗) 때 과거에 급제하여 중외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풍기 군수(豐基郡守)로 재임할 때 한국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 서원(白雲洞書院)을 건립하였다. 주세붕은 여러 관직을 거치면서 교학(敎學)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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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도계 서원(道溪書院)은 이숙(李潚)[1550~1615], 이휴복(李休復)[1568∼1624], 박진영(朴震英)[1569∼1641], 조익도(趙益道)[1585~1624] 등 4명의 공신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서원이다. 이숙은 경상남도 함안 출생으로, 호는 갈촌(葛村)이다. 선조(宣祖) 때 무과(武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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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도남 서원(道南書院)은 조방(趙垹)[1557∼1638]의 행적을 추모하여 창건된 서원이다. 조방은 조선 중기 학자로, 호는 두암(斗巖)·반구정(伴鷗亭)이다. 임진왜란 때에 의병으로 참여하여 전공을 많이 세웠다. 충과 효를 일생의 신조로 삼았다. 후손들이 간행한 조방의 시문집으로 『두암집(斗巖集)』이 있다.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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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에 창건되었던 서원. . 도림 서원(道林書院)은 1702년(숙종 28) 정구(鄭逑)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정구는 1586년(선조 19)에 부임하여 1588년(선조 21)까지 함안 수령(咸安守令)으로 재직하면서 조선 시대 최초의 지방지인『함주지(咸州誌)』를 발간하였다. 도림 서원은 1702년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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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도암 서원(道巖書院)은 배여경(裵汝慶)[1622~1696], 조영득(趙靈得)[1666~1736], 조익성(趙益誠), 황후간(黃後幹)[1700~1773] 등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배여경의 자(字)는 선여(善餘)이고, 호(號)는 일성재(一誠齋)이다. 배여경은 성품이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했다. 부모상뿐 아니라 국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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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에 있는 서원. 두릉 서원(杜陵書院)은 안민(安慜)[1539~1592], 안희(安憙)[1551~1613], 안신갑(安信甲)[1564~1597]을 배향하는 서원이며, 두릉(杜陵)은 현재의 음·양촌과 내곡을 일컬어 부르던 옛 지명이다. 안민은 선조(宣祖)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로 재직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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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에 있는 서원. 상봉 서원(祥鳳書院)은 독오당(獨梧堂)황협(黃悏)[1606~1686], 퇴휴당(退休堂)황열(黃悅)[1616~1681] 등의 8현(賢)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한 서원이다. 황협은 고려회산 부원군(檜山府院君)황석기(黃石奇)의 12세손으로 자(字)는 낙부(樂夫)이며 본관(本貫)은 창원이다. 11세에 두견시(杜鵑詩)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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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 있는 서원. 조선 후기인 1703년(숙종 29)에 경상도 유학(幼學) 곽억령(郭億齡) 등이 생육신(生六臣)인 조려(趙旅)[1420~1489], 김시습(金時習)[1435~1493], 이맹전(李孟專)[1392~1480], 원호(元昊), 성담수(成聃壽), 남효온(南孝溫)[1454~1492] 등을 사육신(死六臣)의 예에 따라 병향(幷享)해야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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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송정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송정 서원(松亭書院)은 조선 후기인 1721년(경종 1)에 경상도 함안 출신인 조임도(趙任道)[1585∼1664]를 제향하기 위하여 도내의 사림들이 임금에게 상소하여 윤허를 얻어 건립된 서원이다. 조임도는 조선 후기의 학자로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의 5대손이다. 조임도는 학문이 뛰어나고 효심이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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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에 있는 서원. 신암 서원(新巖書院)은 안관(安灌)[1491~1553]을 향사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안관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갑자사화(甲子士禍)가 일어나자 크게 통탄하고 벼슬길을 멀리하였다. 1519년(중종 14)의 기묘사화(己卯士禍)와 1521년(중종 16)의 신사무옥(辛巳誣獄)이 발생하자 1523년(중종 18)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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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여양 서원(廬陽書院)은 이경번(李景藩)[1606~1673], 이경무(李景茂)[1609~1679], 안택(安宅), 조삼(趙參)[1473~?], 박오(朴旿), 이명호(李明怙)[1565~1624]를 향사하던 서원이다. 이경번은 함안 출신으로 본관은 여주(驪州)이다. 이경번은 과거에 나가지 않고 아우 이경무와 서실(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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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청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청계 서원(淸溪書院)은 경상남도 함안군무릉산(武陵山) 서쪽 10리[3.93㎞]의 칠서면 청계리에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이삼로(李三老)[1560∼1645]와 이삼로의 조카인 이시분(李時馩)의 충정과 행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1670년(현종 11)에 창건된 서원이다. 장석영(張錫英)이 기록한 『청계 서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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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평천 서원(坪川書院)은 조선 전기의 박희삼(朴希參)[1486-1570]을 주벽(主壁)으로, 두 아들인 박제현(朴齊賢)[1521-1575], 박제인(朴齊仁)[1536-1618]을 배향한 서원이다. 박희삼의 자는 노경(魯卿)이고, 호는 모암(茅菴)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평광리(平廣里)[현,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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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는 서원. 홍포 서원(鴻浦書院)은 칠원 윤씨윤환(尹桓)[?~1387], 윤자당(尹子堂)[?~1422], 윤지(尹志), 윤석보(尹碩輔)[?~1505], 윤탁연(尹卓然)[1538~1594] 등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윤환은 고려조(高麗朝)에서 다섯 임금을 섬겼고, 칠원백(漆原伯)에 봉해졌다. 윤환은 칠원의 유동(柳洞)에 은거할 때...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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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용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립 지방 교육 기관. 칠원 향교(漆原鄕校)는 조선 왕조가 건국된 이후 성리학의 보급과 문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모든 고을에 하나의 향교를 설치한다는 1읍 1교(一邑一校)의 원칙에서 설립되었다. 칠원 향교는 공자(孔子)를 중심으로 하는 선현들을 기리는 교화 활동과 함께 함안 지역의 자제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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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관립 교육 기관. 함안 향교(咸安鄕校)는 1392년(태조 원년)에 홍문관(弘文館)의 인가를 받아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 청곡에 창건되었다고 보는 설이 있으나 사료적인 근거가 불확실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초기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봉성동의 악어담에 이건...
유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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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의 함안 지역 지부. 성균관(成均館)은 한일 병합 후 일제에 의해 경학원(經學院)으로 개칭되었다가 1945년 8·15 광복과 함께 성균관이라는 옛 이름을 되찾았고, 같은 해 10월 전국의 유림 2,500여 명이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유도회 설립을 추진하였다. 1945년 11월 심산(心山)김창숙(金昌淑)이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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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용산리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의 칠원 지역 지부. 성균관 유도회(成均館儒道會)는 광복 직후 유림(儒林)의 대동단결을 통해 유교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유림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1945년 11월 성균관 앞 광장에서 전국 유림 대표 200여 명이 모여 유도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에서 헌장(憲章)을 통과시키고 유도회 총본부의 기구를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