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를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문학 작품들. 대구광역시 동구에는 영산(靈山) 팔공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아름다운 금호강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어 빼어난 풍광이 한두 곳이 아니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은 그 승경을 감상하며 흥취를 시문으로 남겼다. 팔공산은 역사적 현장으로서도 중요한 곳이다. 예종이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벌인 동수전투[공산전투]와 관련하여 지은 「도이장...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만들어진 문학 전체. 문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도 일찍부터 신화, 전설, 민담을 비롯하여 민중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다양한 민요, 수수께끼와 속담 등 구비문학이 풍부하게 전승되어 왔다. 고려 예종이 지은 「도이장가」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일어난 공산전투와 관련이 깊은 작품이다. 조선시대에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대구도시철도1호선의 역. 아양교[대구국제공항입구]역은 1998년 5월 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함께 개통되었다. 역 이름은 지명을 따라 제정되었으며 아양교라는 명칭은 ‘아양’이란 춘추전국시대 때 진(晉)나라의 거문고 명인인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에 얽힌 ‘백아절현(伯牙絶絃)’ 고사에서 따왔다. 아양루 및 아양음사와 관련이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금호강 절벽 위에 있는 광복 직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누정. 아양루는 당시 대구지역 유림의 후예가 주축이 되어 아양음사(峨洋吟社)를 결성하면서 세운 누정이다. 아양음사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잠시 활동이 침체되었다가, 1953년에 다시 모임을 결성하였다. 아양음사는 1956년에 아양루를 중수하여 음풍농월(吟風弄月)[맑은 바람과 밝은 달 속에서 시를 지으...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변 아양루에서 열리는 시회(詩會). ‘아양’이란 춘추전국시대 때 진(晉)나라의 거문고 명인인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에 얽힌 ‘백아절현(伯牙絶絃)’ 고사에서 따왔다. 백아가 거문고로 높은 산을 표현하면 종자기는 “높고 높도다, 그 뜻은 태산처럼 높구나![峨峨乎志在高山]”라고 하고, 큰 강을 나타내면 “넓고 넓도다, 그 뜻은 황하강 같구나![洋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