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 경내에 있는 조선후기 중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전. 파계사는 중심건물인 대구 파계사 원통전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설선당, 적묵당, 앞에는 진동루 등을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口자형을 이루고 있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일반적으로 관음전(觀音殿)이라고 하며, 관세음보살(觀世音普薩)을 주불로 봉안하는 불전이다. 원통전 내부에 모셔진 주존불인 건칠관음보...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 원통전 내부에 있는 불단. 파계사 원통전이 건립된 17세기에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수미단은 불상을 모시기 위해 한 단계 높게 만들어 놓은 자리로 그 형태가 정육면체인 수미산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인도에서부터 전해오는 것이며 주로 우리나라, 중국 등 북방 불교권에서 유행하는 방식이다. 수미단 위에 수미좌를 두어 불상을 봉안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 경내 원통전 내 건칠관음보살좌상에서 발견된 조선후기 영조대왕의 도포. 「영종대왕원당사적」에 의하면 숙종이 현응대사를 수락산으로 보내 왕자의 탄생을 위한 백일기도를 드리게 하였는데 그 후 숙빈 최씨가 왕자[영조]를 낳았다. 이로써 숙종은 파계사를 왕실의 원찰로 삼고 내탕금 3천냥으로 칠성전을 짓게 하고 왕자[영조]의 복을 빌게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