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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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학자인 이종기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세거하고 있는 단양우씨 집안에 기증한 한시. 이종기(李種杞)[1837~1902]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자는 기여(器汝), 호는 만구(晩求) 혹은 다원거사(茶園居士)이다. 이종기는 영남학맥(嶺南學派)의 맥을 잇는 성리학자로, 이황 이후 성리설(理氣說)의 이론을 심화시켰다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가학(家學)을 통해 학문을 심화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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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기 학자인 조긍섭이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묘소가 있는 이규일을 위해 지은 묘갈문.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자는 중근(仲謹), 호는 심재(深齋)이다. 타고난 성품이 매우 영특하여 일가의 학문을 이루었다. 시문에도 법도가 있어 당시 영남 사림에서 거목으로 지목되었다. 한말 지식인 가운데에 황현(黃玹)·김택영(金澤榮)·이건창(李建昌)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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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묻힌 효자. 이규일의 본관은 경주, 자는 치유(致有), 호는 치봉거사(稚峯居士)이다. 고려 말 문충공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유상(李有祥), 아버지는 이의영(李義榮), 어머니는 목천상씨(木川尙氏)로, 상우용(尙佑容)의 딸이다. 부인은 연일정씨(延日鄭氏)로, 정만수(鄭晩秀)의 딸이다. 아들 두 명을 두었는데 이종기(李鍾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