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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영산회상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200398
한자 把溪寺靈山會上圖
영어공식명칭 Buddhist Painting of Pagyesa Temple, Daegu (The Vulture Peak Assembly)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중대동 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송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07년연표보기 - 파계사 영산회상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95년 1월 10일연표보기 - 파계사 영산회상도, 보물 제121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파계사 영산회상도, 보물로 재지정
현 소장처 파계사 영산회상도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동구 중대동 7]지도보기
원소재지 파계사 영산회상도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동구 중대동 7]
성격 불화
작가 의균|서익|체환|석민|회징|삼학
서체/기법 비단 채색
소유자 파계사
관리자 파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 원통전에 있는 1707년 제작된 불화.

[개설]

파계사 영산회상도를 그린 사람은 화승(畵僧)[불화를 그리는 사람] 의균, 성익, 체환, 석민, 회징, 삼학 6명이 그렸다.

[형태 및 구성]

파계사 영산회상도(把溪寺 靈山會上圖)파계사의 주법당인 원통전의 주존불인 관음보살의 후불탱화이다.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 부처가 영축산[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에서 제자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수미단 위 연화좌[여래나 보살이 앉는 연꽃 모양의 대좌]에 앉아 있는 본존불 석가여래를 가운데에 두고 상하좌우에 여러 보살과 무리들이 석가모니를 에워싸고 있다.

화면의 구도는 크게 상, 중, 하로 3등분을 할 수 있다. 중심에 석가여래를 두고 좌우대칭으로 8대 보살이 있고, 위쪽에는 10대 제자, 사방불[사방의 정토에 있는 네 부처. 동방의 아축불, 서방의 아미타불, 남방의 보생불, 북방의 미묘성불], 금강역사가 있으며, 아래쪽에 사대천왕이 있다. 전체적으로 녹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밝고 화려하며 옷에 칠해진 금빛이 매우 찬란하다. 수미단 바로 아래에 쓰여 있는 「대구 파계사 영산회상도 화기(大邱 把溪寺 靈山會上圖 畵記)」에 의하면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1707년(숙종 33)에 왕실에서 발원하여 조성된 것으로 , 연잉군[영조]이 왕[숙종], 왕비, 세자[경종]의 만수무강을 빌며 시주한 왕실 발원 불화이다.

[특징]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다른 영산회상도와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조선시대 불화에서 석가여래의 광배[불상의 머리나 몸체 뒤쪽에 있는 원형 또는 배 모양의 장식물]는 몸 뒤의 신광[부처의 몸에서 발하는 빛]과 머리의 두광[부처의 머리에서 발하는 빛]을 함께 표현하는데 비해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신광만을 표현했다. 둘째, 부처님의 옷에 밭 전(田)자 무늬가 그려져 있지 않다. 셋째는 부처의 오른쪽 발목에 꽃잎 장식이 보이지 않는다. 한편,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능숙한 붓놀림과 화려한 채색 등이 매우 돋보인다

[의의와 평가]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18세기 초를 대표하는 불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파계사 영산회상도에 불화 조성 연대, 조성자 등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기 때문에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파계사 영산회상도는 1995년 1월 10일 보물 제121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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