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용인 출신의 효자. 김상술은 편모 슬하에서 몹시 가난하게 살았으나 효행이 특출하여 늘 노모에게 고깃국을 끓여드리기 위하여 나무와 숯을 구워 용인 장에 내다 팔았다. 대대리에서 용인 장까지는 왕복 30여리가 훨씬 넘었는데, 어느 날 숯을 지고 장에 나와 늦도록 팔지 못하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 겨우 팔았다. 김상술은 서둘러서 고기 한 근을 사 가지고 지게 꼭지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있는 조선시대 김상술의 효자비. 김상술의 노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을 온 마을 사람들이 본받게 하고자 세워진 비이다. 양지면 대대리 마을 입구 도로변에 다른 비들과 함께 세워져 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을 갖추고 있는 효자비이다. 비신 앞면에 “효자김상술지비(孝子金相述之碑)”라 새겨져 있다. 원래의 비는 도로 확...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그리고 열부·열녀들. 충효열이란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녀자가 지조를 지켜 남편을 따라 순절하는 행실을 통칭한 것으로 이를 삼강행실이라고 하였으며 유교 이념의 기본 덕목이다. 충(忠)은 삼강행실의 첫 번째 덕목이다. 용인의 대표적 인물은 포은 정몽주이다. 그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충의백(忠毅伯)으로서 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전해 내려오는 효자 김상술 이야기. 「호랑이의 도움받은 효자 김상술」은 내사면 대대리의 자연마을 한터에 서 있는 김상술(金相述)의 효자비에 얽힌 효행담으로,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있는 도씨(都氏) 효행담과 유사한 내용이다. 1985년 2월 4일 당시 용인읍 고림리에서 정명길 할머니가 어렸을 때 들었다고 하면서 구연한 것을 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