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조영복이 북경을 다녀오면서 쓴 일기와 동료 대신들과 주고받은 송별시 및 편지 등을 모은 첩. ‘연행일록, 연행별장 외 명현간찰(燕行日錄, 燕行別章 外 名賢簡札)’은 이지당(二知堂) 조영복(趙栄福)[1672~1728]이 지은 『연행일록(燕行日錄)』 1책, 『연행별장(燕行別章)』 1책, 『명현간찰(名賢簡札)』 34건 등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영복의 초상화. 「조영복 영정」은 총 두 점으로 1994년 함안조씨 참판공파에서 경기도에 기증하여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두 점이 일괄로 보물 제1298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 한 점은 조영복의 동생이자 사대부 화가인 조영석(趙榮祏)이 1725년(영조 1)에 그린 것이고, 다른 한 점은 조영석이 당대 유...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문인화가. 본관은 함안. 자는 종보(宗甫), 호는 관아재(觀我齋) 또는 석계산인(石溪山人). 경기도 양지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조해(趙楷)이며, 형이 한성부우윤을 지낸 조영복(趙榮福)이다. 1713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천거로 등용되어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을 지냈다. 1742년 선조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의 문집 『어계집(漁溪集...
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조중회는 영조·정조 대에 활동한 문신으로 선조인 생육신 조려(趙旅)의 기상을 이어받아 죽음을 불사하고 간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다. 영조의 빈번한 사묘(私廟) 참례, 장헌세자(莊獻世子)를 죽게 한 처분 등에 대해 통렬히 논박하였다. 1781년부터 이듬해 죽을 때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 충렬서원의 제32대 원장을 지냈다. 본관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