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명은 오경수(吳敬秀)이다. 오인수는 18세부터 포수들이 모여 솜씨를 자랑하는 화포계(火砲契)에 참여하여 늘 1등을 차지하는 등 명포수로 이름을 날렸다. 1905년 일제에 의해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의병 300명을 이끌고 안성(安城)·죽산(竹山)·양지(陽智) 등지에서 일본 헌병대, 경찰 주재소를 습격하고 경찰 수십 명을 사살하였다. 의병장 정철화(...
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철화가 처음 의병을 일으킨 것은 1905년이었으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시기는 고종의 강제 퇴위와 한국군의 강제 해산을 계기로 방인관(方仁觀) 의병부대에 가담하면서부터이다. 이전의 의병 활동 경험으로 곧바로 간부직인 서기를 맡아 의병 14명을 이끌고 경기도 여주군 이모산(二毛山)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였고, 또 경기도 안성군(安城郡)...
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의병. 홍금만은 1907년 7월 19일 정철화 의병부대가 마을을 지날 때, 부대의 짐꾼으로 역할하면서 의병 활동을 시작하였다. 경기도 죽산, 충청도 충주·청주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충주 방여탄에서 일본군과 교전할 때 부대와 떨어지게 되어 일시 귀향하였다. 그러던 중 1908년 2월 경기도 용인군 출신의 의병 박춘식의 권유를 받고 유태수·송금봉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