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756
한자 金鎭圭
영어공식명칭 Kim Jinkyu
이칭/별칭 죽천(竹泉)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고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658년 - 김진규 출생
활동 시기/일시 1682년 - 김진규 진사시 장원 합격
활동 시기/일시 1686년 - 김진규 문과 장원 합격
활동 시기/일시 1689년 - 김진규 기사환국으로 유배
활동 시기/일시 1694년 - 김진규 지평으로 복직
활동 시기/일시 1706년 - 김진규 병조참판 임명
활동 시기/일시 1710년 - 김진규 대제학 임명
활동 시기/일시 1713년 - 김진규 강화유수 임명
몰년 시기/일시 1716년 - 김진규 사망
추모 시기/일시 1766년 - 김진규 사망 후 영조가 치제
묘소|단소 김진규 묘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신월리
성격 문신
성별
본관 광산(光山)
대표 관직|경력 대사성|이조참판|좌참찬

[정의]

조선 후기 예산 지역에 유배되었던 문신.

[개설]

김진규(金鎭圭)[1658~1716]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성품이 강직하고 직언을 잘하였으며 문장과 서화에 뛰어났다. 정치적으로는 대표적인 노론 정객 중 한 사람이다. 예산군 덕산면에 귀양 와서 살았다.

[가계]

김진규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달보(達甫), 호는 죽천(竹泉)이다. 시호는 문청공(文淸公)이다. 형조참판을 지낸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영돈령부사 김만기(金萬基), 어머니는 한유량(韓有良)의 딸 청주한씨(淸州韓氏)이다. 누이동생은 숙종의 비 인경왕후(仁敬王后)이며, 배우자는 완산이씨(完山李氏), 영일정씨(迎日鄭氏)이다.

[활동 사항]

김진규는 1682년(숙종 8) 진사시에 합격하고 1686년에 정시문과에 장원으로 합격하였다. 이조좌랑으로 재직 중이던 1689년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면서 거제도로 귀양 갔다가 1694년에 갑술환국이 일어나 서인이 재집권함에 따라 지평으로 다시 기용되었다.

노론과 소론의 대립이 깊어지면서 김진규는 소론인 남구만으로부터 척신으로서 궁중 출입이 잦고 월권행위가 많다는 탄핵을 받고 삭탈관직되었다. 1699년에는 동부승지로서 송시열과 입장을 달리한 윤증을 스승을 배반하였다는 명목으로 공박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1701년 대사성을 거쳐 1706년 병조참판에 이르렀다가 소론이 집권하자 2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 1710년 대제학에 오르고 1713년 강화유수에 임명되었다. 그 밖에도 홍문관의 여러 관직과 사인, 빈객, 이조참판, 병조참판, 공조판서, 좌참찬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김진규가 예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덕산현으로 귀양을 오면서부터이다. 『덕산현지』에는 와룡담, 석문담김진규가 글자를 새기고 세이암이란 글자도 김진규가 모사체로 써 놓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이암이라는 고운 최치원의 글씨는 김진규의 모사체인 것이다. 김진규회암서원 창립에도 관여하였는데, 『덕산향교지』에 따르면 김진규가 덕산의 지명과 주자가 살던 지명이 같은 데 착안하여 호서 지역의 유림과 상의하여 회암서원을 창립하였다고 한다.

[학문과 저술]

김진규는 문장이 뛰어나 반교문·교서·서계 등을 많이 작성하였고 글씨와 그림에도 능하였다. 신사임당의 그림을 좋아하여 그림에 대한 해설을 남기기도 하였고, 스승인 송시열(宋時烈)의 글씨에 해설을 붙이기도 하였다. 김진규가 남긴 글씨로는 강화충렬사비(江華忠烈祠碑), 대헌심의겸비(大憲沈義謙碑), 증지평이령비(贈持平李翎碑) 등이 있다. 또한 문집으로 『죽천집(竹泉集)』이 있고, 편서로 『여문집성(儷文集成)』이 전하고 있다.

[묘소]

김진규의 묘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월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영조는 1766년(영조 42) 김진규를 치제[임금이 제물과 제문을 보내어 죽은 신하를 제사 지내던 일]하였으며, 1773년에는 김진규의 문집 간행에 재물을 하사하고 서문을 직접 지었다. 김진규는 거제도의 반곡서원(盤谷書院)에 스승인 송시열과 함께 배향되었다.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4.03.12 내용 정정 가계 내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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