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의 경계에 있는 산. 마대산(馬垈山)은 백두대간이 선달산을 거쳐 고치령과 마항치 사이에 형제봉을 일으키고, 북쪽으로 가지를 쳐 옥동천과 남한강에 가로막혀 지맥을 다한 해발 1,052m의 산이다. 동쪽 계곡에 김삿갓 유적지를 품고 있으며, 선낙골 계곡의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성장한 김삿갓의 일화와 유적지를 바탕으로 영월 지역에서 추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 별호인 김삿갓[김립(金笠)]으로 널리 알려진 난고(蘭皐)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강원도의 역사적 인물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병연은 당대 최고의 벌열가문(閥閱家門)이었던 안동김씨(安東金氏)의 일원이었으나, 김병연이 다섯 살 때 일어난 홍경래(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