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도 많지만, 제1음절에서 경음화되거나 유기음화된 어휘들도 많다. ‘ㄱ’이 ‘ㅣ’ 모음이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으로 나타나는 ㄱ구개음화된 어휘들도 많이 나타난다. 또한 ’가루’를 ‘갈기’ 또는 ‘갈루’, ‘고삐’를 ‘골삐’라고...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며, 방언형이라 할지라도 표준어와 마찬가지로 어두가 ‘ㄴ’으로 시작하는 특징을 보인다. 곧 표준어 ‘누에’에 대응하는 영월 지역의 방언은 ‘눙에’인데, 같은 의미이면 표준어나 방언형이나 대부분 같은 자음자 ‘ㄴ’으로 시작한...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ㄷ’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ㄷ’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도 많지만, ‘뜨리박’[두레박], ‘또랑’[도랑], ‘딲다’[닦다]처럼 제1음절에서 경음화되거나 ‘토’[윷놀이의 ‘도’]처럼 유기음화된 어휘들도 나타난다. ‘띠다’[떼다]처럼 ‘ㅔ’가 ‘ㅣ’로 변하는 음운현상을 겪은 어휘들도 있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선 전기 임금 단종의 신령을 모시는 민속신앙.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端宗)[1441~1457]은 강원도 영월 지역에 유배되어 죽임을 당한 후, 영월을 중심으로 인근의 강원도 태백·정선 지역에서 신령으로 받들어진다. 이렇듯 우리 민속에서는 왕과 장군 등을 지낸 비운의 인물이 죽어 영웅이 되거나 신이 되어 받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종은 숙부인 세조(世祖)...
-
강원도 영월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하고자 마을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동신제, 부락제, 당산제, 당제, 도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동제에서 모시는 대상은 마을이 처한 지리적 조건이나 역사·문화적 배경에 따라 산신, 서낭신[성황신], 용신 등...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ㅁ’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ㅁ’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며, 방언형의 경우 ‘마리’[마루], ‘미섭다’[무섭다]와 같이 음운변동을 입었거나 ‘마실’[마을], ‘모새’[모래], ‘무수’[무]와 같이 이전 시기의 형태를 보이는 어휘들이 있다. 또한 ‘미둥’[목말]과 같이 표준어형과...
-
강원도 영월군에서 무당을 주축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풍속. 무속은 무당과 관련된 풍속을 말하며, 무당을 사제로 하여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고 복과 무탈함을 비는 풍속이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무속과 관련하여 조사된 바에 따르면, 신내림을 받은 몇몇 강신무(降神巫)의 무속 행위가 기록되어 있는데, 무당이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서낭굿이나 산신굿 또는 병굿 등을 행한 사례는 조...
-
강원도 영월군에서 예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신앙.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민간신앙이 아주 폭넓게 분포하여 있다. 민간신앙의 범주에는 일생의례, 세시풍속, 가정 신앙, 마을신앙, 무속신앙, 풍수신앙, 일월 신앙, 민간요법 등이 있다. 게다가 점복이나 주술이나 금기까지도 민간신앙의 범주에 포함된다. 이처럼 영월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간신앙은 광범위한 신앙과 풍속을 모두 포괄하고 있...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ㅂ’으로 시작하는 어휘.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ㅂ’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다. 방언형의 경우 ‘벡’[벽], ‘벳가리’[볏가리], ‘보릿게’[보릿겨]처럼 ‘ㅕ’가 ‘ㅔ’로 바뀌거나 ‘뿔구다’[불리다], ‘뿕다’[붉다]처럼 음운변동을 입은 어형들도 있고, ‘뾰죽하다’[뾰족하다], ‘부시럼’[부스럼]과 같이 모음변...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많으며, 방언형의 경우 ‘세’[혀], ‘셋바닥’[혓바닥], ‘성’[형]처럼 ‘ㅎ’이 구개음화되어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된 경우도 있다. 표준어형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영월 지역 방언에는 ‘쌂다’[삶다]처럼 음운변동을 입은 어형...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ㅇ’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많이 있지만, 표준어와 구별되는 방언형이 사용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 ‘어렝이’[어레미], ‘이드름’[여드름]처럼 표준어의 음운변화형이 사용되지만, ‘아이’[애벌]와 같이 표준어와 형태가 전혀 다른 어휘들이 사용되는 경우도...
-
강원도 영월군에서 집을 지켜 주는 가신들에게 가정의 안녕과 복을 비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예부터 집마다 안택제(安宅祭)를 지내 왔다. 안택제는 안택이라는 말이 뜻하듯 가정이 평안하고 번창하기를 빌며 지내는 제사이다. 안택고사, 텃고사라고도 일컬어진다. 안택제는 가신(家神)신앙에서 비롯한 의례이다. 각 가정의 집 안 곳곳에는 성주신, 조왕신, 삼신, 쇠구영신, 측신, 지신 등...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ㅈ’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ㅈ’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둏다’[좋다]와 같이 17~18세기 구개음화에 의하여 ‘ㅈ’을 갖게 된 어휘들도 일부 있다. 영월 지역의 어휘 가운데는 ‘질’[길]과 같이 표준어에서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구개음화에 의하여 ‘ㅈ’으로 시작하...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ㅊ’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로 쓰이고 있다. 영월 지역의 어휘 중 일부는 ‘텬동’[천둥], ‘티다’[치다]와 같이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이 17~18세기 구개음화에 의하여 ‘ㅊ’으로 변화한 어휘들이다. 영월 지역의 어휘 가운데는 ‘치’[키]와 같이 표준어...
-
강원도 영월군에서 측간[변소]을 관장한다고 믿는 가신신앙. 칙신은 측간[변소, 뒷간, 화장실]을 관장하는 가신이다. 일반적으로 측신으로 불리며, 변소귀신, 뒷간귀신, 부출각시(附出閣氏), 변소각시, 변소장군, 칙도부인, 측신각시, 치귀, 치신, 정낭귀신, 정낭각시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칙신의 유래는 가신들의 형성 유래담인 제주도 「문전본풀이」에 자세한 유래가 전하고 있...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ㅋ’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ㅋ’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표준어 ‘키’와 같은 단어들은 영월 지역에서는 구개음화에 의하여 ‘치’로 나타난다. 반대로 표준어에서 ‘ㅋ’을 가지고 있던 어휘들이 영월 지역에서는 ‘씨다’[(기지개를) 켜다]’와 같이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17~18세기에 ‘티다’와 같이 ‘ㅌ’ 다음에 ‘ㅣ’나 반모음 ‘ㅣ’로 시작하는 모음이 올 때 구개음화에 의하여 ‘ㅌ’이 ‘ㅊ’으로 바뀌었다. 영월 지역에서 ‘ㅌ’ 어휘는 ‘토깽이’[토끼]와 같이 표준어와 형태적...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ㅌ’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ㅍ’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영월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ㅍ’ 어휘는 표준어와 다르더라도 ‘퍼대기’[포대기]와 같이 음운변화가 일어났어도 형태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휘가 대부분이다. 영월 지역에서 ‘ㅍ’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는 없으...
-
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ㅎ’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ㅎ’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영월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ㅎ’ 어휘는 ‘할머이’[할머니]와 같이 음운변화가 일어났어도 형태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휘가 대부분이지만, 표준어 ‘버마제비’에 대응하는 ‘황개비’처럼 영월 지역 방언에서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