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설]

영주365시장은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주시의 전통시장 공동브랜드로, 서로 연접한 3개 시장[영주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영주문화시장]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란 전통시장을 지역 고유의 자원[관광·문화·예술·특산품]과 연계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뜻한다. 영주시에서는 이를 위해 문화공간 조성, 관광상품 개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립 경위]

‘영주365시장 공동브랜드사업’은 옛 영주역을 중심으로 개설된 영주 지역 전통시장들의 매출 증대 및 문화관광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변천]

영주365시장은 2016년 10월 4일 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2017년 7월 1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토토즐 시장’을 개장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4일에는 시장 안내판 제막식을 했다.

[구성]

영주365시장은 영주골목시장[영주시 구성로360번길 15-1 일대], 선비골전통시장[영주시 중앙로83번길 40 일대], 영주문화시장[영주시 중앙로83번길 32 일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주골목시장은 2006년 1월 1일 등록한 시장이며 부지 6,325.5㎡, 건물 5,462.5㎡, 점포 80개소 규모로 전이나 반찬집이 몰려 있는 소매시장이다.

선비골전통시장은 1930년대 영주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1955년 영동선 개통과 함께 영주문어와 수산물 판매로 번창하였다. 1973년 12월 영주역 이전과 함께 골목시장으로 변화했고, 2009년 ‘선비골전통시장’으로 등록되었다. 부지 5,683.2㎡, 건물 1만 2453.6㎡, 점포 100개소 규모이며, 채소·건어물·한우·문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도·소매시장이다.

영주문화시장은 2010년 2월 4일 등록한 시장으로 부지 3만 4657㎡, 건물 6만 8110㎡, 점포 207개소 규모이며, 의류·신발·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한다.

[현황]

영주365시장은 ‘1년 365일 고객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장 캐릭터로는 문어대감[영주문어]과 형돌이[영주한우]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영주365시장은 매년 브랜드 선포일에 맞추어 고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코레일의 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에 선정되어 영주365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과 영주시를 왕복하는 전용 열차가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