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권란(權鸞)의 본관은 안동(安東). 고조는 효행으로 정려된 현감(縣監) 권질(權晊)이며, 증조는 군수(郡守) 권시(權偲), 조부는 안동 권씨 영천 입향조인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다. 부친은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모친은 숙부인(淑夫人) 청주 양씨(淸州 楊氏)로 참의(參議) 양효지(楊孝智...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안동 권씨로 권응도(權應道)의 고조는 광주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며 영천 입향조이다. 증조는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조부는 증(贈) 호조 참판(戶曹參判) 권황(權凰)이다. 아버지는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권덕시(權德時)이며,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축산 전...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권익(權釴)의 본관은 안동. 1643년(인조 21)에 태어나 1689년(숙종 15)에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통사랑(通仕郞) 권덕온(權德溫)이며, 증조는 어모장군(禦侮將軍) 훈련원첨정(訓練院僉正) 권응기(權應箕), 조부는 통덕랑(通德郞) 권신립(權信立)이다. 아버지는 권시경(權是經)이며, 어머니는 경주 최씨(慶州崔氏...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박래효(朴來孝)는 향리(鄕吏) 박재신(朴在新)의 아들로, 아버지가 병이 들자 때 아닌 물오리와 토끼 고기를 원하기에 백방으로 찾아 구해 드렸으며, 남제(南齊)의 효자 유검루(庾黔婁)처럼 병의 깊이를 알기 위해 변(便)을 맛보았다. 아버지의 상처에서 입으로 고름을 빨아내며 하늘에 빌기를 “저를 대신 아프게 해주옵소서”라고 하였더니,...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서일상(徐日祥)은 양인(良人)[양반과 천민 사이의 중간 계층을 이르는 말] 막동(莫同)의 아들이다. 나이 12세 때 형인 서정남(徐貞男)과 더불어 산에 올라 나무를 하다가 호랑이가 갑자기 뛰쳐나와 형을 물자, 서일상은 울부짖으면서 낫을 휘둘러 호랑이의 정수리를 찍었다. 이에 호랑이는 물고 있던 형을 놓고 달아나니 형을 부축하여 집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처음 정착한 동일 본관의 조상. 입향조(入鄕祖)는 전통 시대에 성씨 중심의 촌락에 맨 먼저 정착한 사람이나 동성 집단을 중심으로 볼 때 첫 입향한 조상을 말한다. 입향조는 실존 인물일 경우도 있고, 혹은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조선 시대 영천 지역인 당시 영천군(永川郡)과 신녕현(新寧縣)의 입향조는 대체로 벼슬길에 있다가 중앙 정치에...
-
조선 시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장원호(蔣元琥)는 사인(舍人) 장시술(蔣時述)의 아들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모심에 효도가 극진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어 붕어를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때는 겨울이라 강이 얼어붙어 낚시를 드리울 수 없었다. 장원호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울부짖으며 하늘에 빌면서 낚시를 드리우자 물고기가 홀연히 물리는 것이었다....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하전철(河全澈)은 역리(驛吏)로서 효성이 지극했다. 나이 8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어른처럼 슬퍼하였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묘소의 곁에 여막을 짓고 81세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집에 내려오지 않았기에 주위의 칭송이 있었으며, 도신(道臣)이 이를 알려 급복(給復)[공이 있는 자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되었다....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열녀 하성(河姓)은 향리(鄕吏)인 한응규(韓應奎)의 아내로, 남편 한응규가 죽은 후 10년 동안 한 번도 빗질도 않고 목욕도 하지 않자 일가들이 상복(喪服)을 벗도록 권하였으나 죽음에 이르도록 벗지 않고 울다가 병으로 거적 위에서 죽으니 고을 사람들이 열부라 칭송하였다. 이로 인하여 암행어사가 계장(啓狀)을 보내 급복(給復) 50부(負)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