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유리에 있는 광주 이씨의 시조 묘. 광릉은 600여 년 전 고려 말 광주 이씨 이집(李集)과 영천 최씨 최원도(崔元道) 두 사람의 신의와 우정이 담겨 있는 장소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는 고려 말 최원도는 신돈(辛旽)의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고향 영천으로 내려와 살았다. 당시 우의가 돈독했던 친구 이집 또한 정사에서 떠나 둔촌동 집에 머...
-
경상북도 영천시의 문화 활동에 대한 소산으로서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형 무형의 자산. 문화재는 오랜 기간을 통하여 예술·과학·종교·도덕·법률·경제·민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를 이루어 온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제정한 문화재보호법에서 문화재를 역사상·예술상·학술상·관상상(觀賞上) 가치가 큰 것으로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 청동기나 철기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는 일반적으로 뗀석기를 사용하던 구석기 시대와 간석기를 사용하던 신석기 시대로 구분한다.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석기 시대는 시기적으로 세계적인 추세인 전기·중기·후기로 채택해 적용하기도 하나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현황이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포함하는 시대. 우리나라의 선사 시대는 일반적으로 석기 시대[구석기·신석기],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포괄하고 있다. 당시 생활인의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변의 선진인들 입장에서 기록을 남겨 놓은 경우가 있는데, 철기 시대가 이에 해당된다. 당시의 전반적인 생활 모습은 문자...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에 있었던 유적. 수성리 유적은 현재 대구포항고속도로가 건설된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산 43, 44번지, 해발 230m 내외의 구릉에 있다. 임고면소재지에서 포항시 기계면으로 가는 일반국도 변의 신기마을 뒷산 구릉에 분포한다. 수성리 유적은 대구포항고속도로의 건설 부지에 해당하며, 1999년 4월 25일부터 2000년 5...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신리리에 있었던 유적. 영천 신리리 청동기 시대 주거지 유적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고경 간 지방도 확·포장구간 내 신리리 산 3-6번지 일대로, 신리마을의 남동쪽 서룡산[685m]에서 북쪽으로 뻗어 나온 해발 146m 구릉의 북동쪽 사면에 있다. 구릉 말단부의 북동쪽으로 접해서 마평지가 있고, 북쪽으로 마평들이 펼쳐져 있다. 조사 당시...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태실. 영천 치일리 인종 태실은 영천에 설치한 조선 인종의 태실이다. 태실이란 왕족의 태반을 묻은 석실(石室)을 말하며 태봉(胎封)이라고도 한다.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태실은 아기의 태를 최초로 설치한 아기 태실과 아기 태실의 주인공이 왕위에 올랐을 때 아기 태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의 현 영천댐으로 인해 수몰된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용산리 고인돌 떼는 영천댐 수몰지구 내인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 산 72번지, 자양천의 선상지(扇狀地)에 있다. 용산마을 북단에 설치되었던 상수도의 저수탑을 기점으로 남쪽의 뽕밭에 2기[1·2호], 저수탑 앞을 지나는 도로 건너편 도로변에 3기[3·4·6호], 저수탑과 접해서 1기...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창하리에 있는 영천 황보씨의 시조인 황보능장의 묘. 황보씨(皇甫氏)는 중국 안정(安定)에서 계출(屆出)된 성씨로서, 『영천황보씨세보(永川皇甫氏世譜)』에 의하면 황보능장(皇甫能長)이 고려 태조 때 금강성장군(金剛城將軍)으로 공을 세워 영천부원군(永川府院君)에 봉해져 그를 시조로 삼고 영천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고 한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철기 시대는 청동기 시대 다음 단계로 청동기와 함께 철기가 확인된다. 우리나라 철기 시대에 대한 학계의 견해는 여러 가지인데, 대체로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후 300년경까지로 보고 있다. 그리고 다시 중국 연(燕)나라의 영향으로 주조 철기가 보급되는 초기 철기 시대[B.C.300~B.C.100]와 한군현의 영향...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청동기나 간석기[마제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 문화상은 비파형놋단검과 거친무늬거울[조문경], 고인돌로 대표될 수 있다. 토기와 석기는 서북 지방의 팽이형 토기, 동북 지방의 공열토기, 남쪽의 민무늬토기와 간석기가 대표적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앞 단계의 생업 경제가 수렵 채집 경제에서 농경 생활의 비중이 커지고, 이를...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 있었던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 청정리 유적은 영천 호국원 내 청정리 산 3번지 일원, 오류골마을과 샛터마을 사이의 구릉지 일대에 있다. 영천시에서 안강읍으로 가는 28번 국도와 경주시 방향으로 가는 92번 지방도가 분기되는 곳의 구릉에 해당하며 해발 150~175m의 평탄한 지형이다. 조사 당시 논과 과수원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