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에 있는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 지나면 부후균에 의해 중심부가 잘 썩어 빈 구멍 상태로 남는 특성이 있다. 약남리 회화나무 역시 경상북도에 산재한 회화나무의 노거수처럼 빈 구멍 상태이며, 이웃해 있는 느티나무와 밑동 부분이 합본(合本)되어 자라고 있는 특징이 있다. 가슴 높이의 줄기 지름은 2.2m이고, 수관폭은 13m이다...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 서원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 수령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7.4m, 둘레는 5.95m에 이른다.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경상북도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임고 서원의 은행나무는 전체적으로 수형이 웅장하고 안정된 형태로 자라고 있으며 생육도 양호한 편이다. 은행나무 남동쪽 20m 부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