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1811년에 계성 등이 『화엄경』의 내용을 도해한 불화. 「통도사 화엄탱(通度寺 華嚴幀)」은 『화엄경』의 칠처구회(七處九會)의 내용을 도해한 변상도이다. 검은 색 바탕 비단에 금선으로 그렸으며, 현재 전하여지는 화엄탱화 중 묵탱으로는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제작에는 계성(戒成), 천수(天守), 경보(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