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32년 김시학·성상호 등과 공모하여 1932년 5월 1일 노동절을 기해 부산 시내 노동자를 선동하여 시위를 감행하기로 한 뒤, 1932년 4월 27일 부산불교학원 내에 있는 등사판을 절취하고 격문 300장을 등사하여 부산 지역에 살포하였다. 이 사건으로 1932년 8월 1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르고 193...
1932년 3월 16일 일본 경찰의 양산농민조합 탄압에 맞서 조합원 및 가족들이 양산경찰서를 습격한 사건. 양산농민조합은 1931년 10월 소작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10가지 요구 조건을 지주에게 제시하였다. 양산농민조합은 1932년 3월 농번기를 맞이하여 지난해 10월 지주들에게 요구했던 10가지의 요구 조건을 재차 권고하였다. 이에 사태의 확산을 우려한 양산경찰서...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원희(李元熙)는 1914년 아버지 이의문(李義文)과 어머니 류복금(柳福今)의 장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다방동에서 태어났다. 1929년 양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공립제2상업학교에 입학하였다. 1936년 서울의 대동상업학교(현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에 편입하여 졸업한 후 1939년 조복조(趙福助)와 결혼하여 5남 1녀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