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울릉도에 사람을 보내어 시찰하게 한 무신. 본관은 우봉(牛峰). 시호는 광렬(匡烈). 아버지는 최충헌(崔忠獻)이다. 1219년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로 아버지 최충헌의 뒤를 이어 집권하여 민심 수습에 나섰다. 1222년 참지정사(參知政事), 이병부상서(吏兵部尙書), 판어사대사(判御史臺事)가 되어 명실공히 집정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북변의 몽골 대군이 침공한다는 소식에...
고려 후기 울릉도 작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공암(孔巖). 초명은 의(儀). 자는 온궤(韞匱). 아버지는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지낸 허수(許遂)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재능이 뛰어났으며, 1258년(고종 45)에 평장사(平章事) 최자(崔滋)의 문하에서 병과로 급제, 승선(承宣) 유경(柳敬)의 추천으로 최령(崔寧)·원공식(元公植)과 함께 내시(內侍)로 추천되어 정사점필원(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