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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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里遺蹟 |
영어의미역 | Jungri Relic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중리 |
시대 | 선사/청동기,조선/조선 |
집필자 | 이현숙 |
성격 | 생활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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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중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중리에서 확인된 청동기 및 조선시대 유적.
[위치]
중리 유적은 광석면 중리 여술마을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린 선상부에 위치한다. 이곳은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주변에는 해발 30m 내외의 저산성 구릉지대가 잘 발달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중리 유적은 2000년 천안논산고속도로 건설부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구덩유구 1기, 조선시대 주거지 6기·구덩유구 3기·소성유구 4기가 확인되었다. 조선시대 유구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형태]
청동기시대 구덩유구는 원형으로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편과 파손된 돌화살촉이 출토되었으나 주변에서 이와 관련된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조선시대 주거지는 평면 형태가 말각방형이 대부분이며 원형도 일부 있다. 1호를 제외한 나머지 5기에서는 화덕 시설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구덩유구는 다양한 평면 형태를 보이며, 이곳에서는 토기편과 자기편이 출토되었다. 소성유구에서는 평면 형태의 정형성이나 주목되는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출토유물]
유물은 청동기시대 민무늬 토기편과 돌화살촉편,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비롯한 자기편과 기와편이 출토되었다. 대부분 심하게 파손된 상태여서 구체적인 정형을 알 수 없다. 다만, 조선시대 유물은 대부분 조선 전기로 편년된다.
[현황]
현재 중리 유적이 확인된 범위에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유적이 모두 훼손되었다. 그러나 주변의 지형이 잘 남아 있으므로 유적의 분포는 주변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중리 유적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유구는 조선시대 전기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청동기시대 유구는 매우 적은 예가 확인되었으나 주변에 돌화살촉 출토지가 확인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유적의 분포가 더 넓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